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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헌 라이즈] 맨몸수렵의 끝! 나루하타타히메 수렵하기 & 라이즈에 대한 불만사항 [몬스터헌터라이즈][MHRise]

잉모탈 2021. 7. 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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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평가에서 라이즈가 가장 낮은 순위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인

거지같은 최종보스(짭) 나루하타타히메를 맨몸으로 잡아봤습니다.

제가 라이즈를 저평가 하는 이유를 이번 기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1. 엔딩의 DLC 출시.

DLC를 욕하는게 아니죠? 엔딩이 나오는 시기가 무려 발매 후 2달이 걸렸습니다.

마치 화장실에서 X싸고 덜닦은 느낌이 2달이 갔단 말이에요.

뭐 다 좋습니다. 업데이트로 내줬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 없뎃이에요.

2.0, 3.0 두번의 대형 업데이트 이후로 숨고르기를 한대요.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립니까?

3.0에서 엔딩이 포함되어 있다는건 최소한 2.0은 추후 발매라 쳐도

3.0 컨텐츠는 발매에 포함되었을 사실상의 1.0이죠!

개발사(혹은 디렉터)의 얇팍한 말장난이다 이겁니다.

2. 매력 없는 신규 몬스터들과 브금문제

구작부터 쭈욱 출전하는 녀석들의 퀄리티는 괜찮습니다.

3고룡이나 라잔도 많이 바뀌면서 신선한 느낌이 좋아요.

그런데 신규몬스터의 태반이 낮은 등급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한번 지나가면 다시 잡을 일도 거의 없고, 다시 잡아도 매력적이지 않아요.

그나마도 별로인 간판몹과 보스몹을 빼면 ☆7이라 해봐야

애옹이나 거미 말고 뭐가 있나요?

게다가 왜색이 강한 라이즈 답게 전부 브금을 어레인지 했습니다만

몬스터 자체가 왜색이 있는 녀석들 아니면 죄다 애매합니다.

특히 바젤은...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습니다.

3.조작계통의 문제

현재 라이즈는 "패드 온리"입니다.

월드에서는 패드 유저들은 조준 보정이 존재했죠?

물론 그런거 없는 구작도 경험한 유저입니다만, 굳이 개선된 사항을

도로 원상복구를 할 필요는 없었다 생각합니다.

게다가 시도때도 없이 씹히는 조작키와 중간이 없는 에임속도는

사람을 미치게 만듭니다.

그리고 쓸데없이 복잡하게 만든 밧줄벌레 커맨드는 수렵의 집중도를 떨어뜨리죠.

밧줄벌레는 맵 이동용으로만(지금 큰 밧줄벌레처럼 특정 위치)주고

밧줄벌레 기술은 십자키에 대응하는 수렵기술처럼 하고

용조종 등에만 한정적으로 쓰이게 했으면 조작이 어려워질 이유가 없었어요.

신선함도 챙길 수 있었을 테구요.

이래나 저래나 트리플 크로스(XXX) 소리 듣는 게임인데, 굳이 덥크의

조작과 달랐어야 할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수렵기술도 돌려막고 있는 실정이니 말이죠.

4. 없뎃으로 발생하는 문제

지금 몬헌을 전문으로 하는 스트리머나 유튜버들은 죄다 컨텐츠 부족을

토로하며 다시 아이스본, 혹은 타겜으로 넘어갔습니다.

트위치 방송 숫자만 봐도 차이가 엄청나요;;

옆동네 스토리즈2는 그야말로 대형업데이트로만 10월까지 꽉 찬 반면

라이즈는 3월 26일 발매, 5월 27일 3.0 업데이트까지 총 2달간의 업데이트

(위에서 깠던 원래 들어있었어야 할 것을 대형 업데이트라 쳐줬을때)

이후로는 소식이 없습니다.

뭐 스토리즈2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없뎃이다, 개발의 고통으로 인한

숨고르기다..의견은 많죠?

개발기간은 라이즈나 스토리즈2나 비등합니다.

그런데 결과물은 스토리즈2의 반토막도 안된다는거에요.

똑같은 풀프라이스를 주고 산 게임이고, 심지어 나름의 IP메인인

몬스터헌터라이즈가 왜 이모양이 되었을까요?

게임사의 사정이나 디렉터의 사정 등은 모르겠지만, 버림받은 기분입니다.

심지어 언제 뭐가 나온다는 희망 조차 없어요.

로드맵부터 이미 8월까지 별게 없으니까요.

월드의 이블조 고개 시절과 비교해서 낫다는 분도 많지만

라이즈의 라이트함은 그것과는 궤가 다릅니다.

몬스터를 여러번 잡아 파밍할 이유도 없고, 장비만들기도 쉬워요.

파고들기(일명 야리코미)컨텐츠가 전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호석 가챠?

그건 그냥 라잔만 줄창 잡아서 돌려도 되요.

심지어 저는 이제 컨텐츠 녹화하며 모은 잡몹 소재로만 돌려요-_-;;

5. 스토리의 허접함

거의 스토리의 부재로까지 느껴지는 수준입니다.

물론 구작들도 스토리가 좋은 게임은 아니었지만, 큰 줄기에 따라

서사를 보여주는 월드나 이전의 4의 사례가 있음에도

결국 그저 기 승 전 야스로 끝나는 별 거지같은 스토리가 나왔습니다.

심지어 최종보스마저 각성 뇌신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혹시 찐보스는 아마츠마가츠치 아닐까 라는 행복회로도 태워봤었고

야스의 결과물인 새로운 용(예를 들면 토신룡)이 나온다거나

혹은 풍,뇌신룡 2마리 동시수렵까지도 생각을 해봤습니다만

결과물은 그저 실망뿐...

PC판이 나온다 해도 평가가 뒤집어질 수는 없을 듯 합니다.

쓰자고만 하면 불만은 미어터지게 많습니다.

포터블 계통의 후속작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월드를 맛본 사람들에게는

이건 그냥 맹물에 고기넣고 끓인 국밥 수준이에요.

밍밍~하고 맹탕이다 이말입니다.

스위치 치고는 괜찮은 그래픽? 최적화?

그래픽 덥크로 돌려도 좋으니까 게임이나 잘 만들어 주십셔 캡콤님들아!

그리고 YA스NO리 님의 디렉팅 능력이 이 게임을 통해 현저히 별로라는 점을 느낍니다.

코로나가 어쩌고 뭐가 어쩌고...스토리즈2도 동시기 개발, 동시기 발매인 점을 잊지 마시길!

이후 업데이트가 어떻게 될지는 몰라도

지금부터 매달 PC판 발매 전까지 대형 업데이트를 해준다 해도

전 제가 느끼는 위의 단점들을 바꿀 수는 없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장비 커스텀

영상 참조!!

#몬스터헌터라이즈 #몬스터헌터 #맨몸수렵 #뇌신룡 #마을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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