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OK Micro GDC 잉뷰;
안녕하세요? 잉모탈 입니다.
오늘은 Eundan님이 나눔해주신 SMOK사의 Micro GDC 무화기를 뜯어볼까 합니다.
무화기를 딱 보는 순간 떠오른게 '노틸러스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직접 시연해 보니 비슷한 느낌이 맞는듯 합니다.
허접한 잉뷰 시작합니다!
TFV4의 이너 박스도 거의 비슷한 느낌으로 되어있는데
Micro GDC또한 같은 형상의 박스입니다.
GDC의 G가 무엇을 뜻하는지..
한때 SMOK가 밀던 Glassomizer의 G를 뜻하는건지;;
DC는 확실히 듀얼 코일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집 광원 상태가 상당히 안좋아서
그런지 사진마다의 색감이 다른 부분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실 매뉴얼을 잘 안보는 편이지만 사람이 또 그런게 있죠..
소포 도착 하기 전에 땅 파다가 온지라 손톱과 손에 묻은 흙은 잊어주시고...
예전에 22mm에 1옴 후반대의 코일을 사용하는
무화기들에 종종 넣어주던 뷰티링입니다^^
이것을 끼우던, 안끼우던 14mm배터리에서는 당연히 가분수를 자랑하지만
코일의 형상 자체는 아스파이어 K1의 미니BVC코일과 비슷합니다.
다만 아스파이어 K1같은 경우는 BVC답게 수직방식의 코일이지만
SMOK Micro GDC같은 경우는 전통의 수평방식의 듀얼 코일입니다.
M Core라고 써있는데 검색해보니 이 무화기도 코일 종류가 최소한 2종류는 되는듯 합니다.
전 탑캡과 베이스 부분의 네모난 문양을 프린팅 해놓은게 마치 중국식 태극문양 바깥쪽의 팔괘? 그것을 찍어놓은 느낌입니다.
전체적 모습은 확실히 노틸러스와 비슷합니다.
구글 검색에서 조차 노틸러스 클론이라는 검색어가 뜰 정도니까요.
그러나 사용해 본 결과 노틸러스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드립팁, 탑캡(겸 침니 상부), 경통(실리콘 오링이 붙어있는데 굳이 떼지는 않았습니다.) 탑캡 하부(겸 챔버), 코일, 베이스입니다.
이 베이스 또한 에어홀 조절이 가능한 베이스 입니다.
물론 베이스에 코일을 선장착 후 장착해주는게 여러면에서 더 낫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레고와 프라모델을 좋아하다보니..순서대로 적층되는 스타일도 좋아합니다.
하..손이 상당히 지저분 하군요..물로 씻고 왔는데...
여기서부터 슬슬 N서울타워(구 남산타워)의 모습이 느껴집니다.
저 뷰티링의 영향인 듯 합니다.
에어홀은 듀얼로 열리는 타입이고, 한쪽 구멍은 넓고, 한쪽 구멍은 좁으며
그것을 이용해서 총 4단계를 조정 가능합니다.
각 홀에 도달시 딸깍 하는 느낌이 납니다.
이쪽은 반대편에 위치한 작은 에어홀 입니다.
제가 노틸러스에 비해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이 경통입니다.
전체 분해도 쉽고, 경통이 돌려 푸는 방식이 아닌게 좀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액상 주입은...이놈이나 그놈이나 도긴개긴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러 이것을 고른 이유가 코일의 액상 유입의 원활함을 확인해보고자 선택했습니다.
VG70%액상을 잘 소화해준다면 사실상 1.5옴 코일이라는 특성상..
크게 액상을 가리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다는
22mm의 특성상 1453같은 14mm무화기보다 월등히 많은 양이 들어갑니다.
괜히 캉얼 프로 탱크 22mm버전같은게 나오는게 아니지요 ㅎㅎ
입호흡 특성상 많은 저장량을 가지면 외출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드립팁을 끼워주면 끝나는 조립 과정입니다.
드립팁의 모양이 Eundan님이 같이 보내주신
불새 허리케인 경통의 드립팁과 비슷한 모양새입니다.
길이는 짧고, 뚱뚱한걸 보니..
왜 제 마음이 아파지는 걸까요...
전체적 길이는 650mAh 배터리 사용하는 기성기기와 비슷한 길이지만
두께는.....비교 불가능이지요 ㅎㅎ
숨는다기보단..그냥 가게 입구 옆 자재/폐기물 창고겸 건물 입구입니다만
여기서 길고양이 구경하며 1453이랑 서브탱크 뿜던게 어느새 1년이 지났네요..
그땐 단순히 크다는 이유로 노틸러스가 정말 갖고 싶었는데 말이지요.
왜 이 사진을 올렸는가 하면..제가 이 Micro GDC를 사용하자마자 느낀게
제가 1453을 처음 만지던 그때가 떠올랐습니다ㅎㅎ
저 곳을 볼때마다 저 통로 끝이 앨리스의 원더랜드로 가는 입구같은 착각도 종종 합니다.
다만 이 Micro GDC는 출시도 오래됐고,
지금 인기를 끌기에는 사실 카라플이나 틸레마등 걸출한 리빌더블 무화기도 있고
기성 코일에서도 노틸러스, 노틸러스 미니, 가부키 등이 자리잡고 있고
곧 나올 노틸러스 X에 덤비기에는 살짝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 매우 저렴한 가격대라 아스파이어 K1을 노리는 분이라면
충분히 사용해 볼 만한 녀석이긴 하겠지요 ㅎㅎ
개인적으로 느끼는 장점은 노틸러스보다는 만듦새가 낫다고 느낀다는 점입니다.
액상 주입이 조금 불편해지더라도,
경통의 상 하부를 쉘이 잡아주는 형태(현재의 무화기들과 비슷한 스타일)이다보니
유리 경통의 내구성 확보에서도 조금 유리할 듯 하며,
전체 분해가 편해서 세척에도 더욱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느끼는 단점이자 위에서 말했던 극렬히 느껴지는 그런 부분은
굳이 흡입압 조절을 만들 필요가 있었는가 할 정도로
단계당 흡입압 차이가 심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는 점과,
제일 작게 열어도 노틸러스에 비해 흡입압이 허당스럽다는 점입니다.
에어홀 조절링이 2개로 뚫려있는데..한쪽을 막아버리면 좀 나을 듯 합니다.
이 상태에서 코일까지 수직 타입이었으면..
빡빡한 반폐호흡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을듯 합니다.
사실 장점, 단점을 쓰기에는 셋팅이 획일화된 단조로운 기기..
즉 많이들 표현하시는 기성기기에 가까운 포지션이다보니
굳이 장,단점을 작성을 할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노틸러스처럼 보급만 되어있었더라면 괜찮았을 듯 한데
아쉽게도 넘사벽인 그것을 넘지 못했다는 점,
여전히 코일 내부는 실리카윅으로 보이는 재질로 윅킹이 되어있다는 점 등이
노틸러스를 넘지 못했던 이유일듯 합니다.
그래도 짱짱히 큰 용량, 괜찮은 만듦새가 인상적인 SMOK Micro GDC였습니다.
또한 시연에 사용해 본 스트로베리 레모네이드는
처음에는 상큼한 딸기향이 상당히 강하고,
오두막 레몬소다 같은 느낌으로 마무리 되는 상큼하고 맛있는 액상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이 코일과는 궁합이 잘 안맞는 듯 해서 드리퍼에 살짝 떨궈서 먹어보니
이 액상 상당히 상큼하고 맛있는 액상입니다 ㅎㅎ
VG가 높기도 하고, Micro GDC에서는 거의 딸기향만 느껴지네요^^
길고 잡스러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