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물이 될 생각도, 능력도 없는 1인으로써
누가 뭐라하던 난 지금의 포지션으로 가겠다.
고인물도 아니고, 그렇다고 몬린이도 아닌 딱 어중간한 포지션.
어느 퀘스트에 가도 돋보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줄창 죽어나가는 것도 아닌 그런 포지션.
내 인생과 같은 포지션.
어느 무기를 들어도 대충 할 줄은 아는 그런 헌터가 될 생각이다.
현재 대충 쓸 줄 아는 거는 여러가진데 그 중 프로페쑈날 한건 한개도 없다.
내 인생도 그러하고, 인생 철학도 그러하니 괜찮다.
한우물만 깊게 파는 성격이 못되니까 얕고 넓게 파는거다.
오늘 만져보니 태도도 재미진거 같아서 당분간은 태도랑 건랜스(+검랜스..)를 연습해볼 생각.
어차피 아이스본 나오면 꽤나 감각이 바뀌고, 심지어 건랜스는 하향이 확정이지만
어차피 현재 랜스나 조충곤은 대충 쓸 줄 아니까...어찌 되겠지.
겨울까지 이 복장으로 존버하려다 말았던 "오리온"복장.
오리온이라 쓰고 산타 복장이라 읽으면 정답인듯.
주머니나 기타 장식물 테두리에 녹색줄이 쳐져있는걸 봐선 제작진도 빨간색으로 커스텀하라고 해놓은게 100%임.
기본색으로 바꾸면 녹색줄이 큰 티가 안나는데 빨간색 커스텀 하면 완전 산타복장임.
뒤에 누운 볼가는...일단 퀘 없어질때까지 열심히 잡아야겠다.
적어도 도스도스쟈그라스(ㅋ)보다는 쉽다.
요건 용격포로 넬기 마무리 하는 샷.
처음엔 그렇게 어렵던 넬기도 지금은 새 무기 적응용 마네킹으로 쓰는 중.
다만..어떤 무기로도 노히트, 전 패턴 파악은 아니다.
그나마 안정적으로 잡아내는 무기라면 "적헤보"와 "황제금 폭린 건랜스", 그리고 내 사랑 랜-스
한손검, 쌍검으로는 조금 애매하고 태도로는 슬슬 간파 타이밍을 익히는 중이다.
오히려 디아블로스보다 쉬워서 웃긴 고룡녀석.
덧 : 검랜스를 대충 셋팅해서 해보니..두어대만 꽂으면 가시가 팍팍 깨져나간다.
요건 뭔 퀘인지는 기억이 안난다.
2건랜 유저가 막타 빵~쏘는게 신나서 스샷을 박은거 같은데..
저 왼쪽의 반짝이는(?)녀석이 뭔지 기억이 안난다.
우라간킨인가???바젤기우스인가???
요건 요 근래 한 맘타 중 가장 재밌게 한 우리 서클 내부 맘타 파티.
다들 미친듯이 딜링을 하느라 나혼자 저걸 다 했다 ㅋㅋㅋ
즉..나는 딜링을 덜 했단 이야기.
태도 연습중에 찍어본 안쟈나프 뚝배기샷.
좀..판정이 요상한게 분명 사진에서는 몸통에서도 벗어난 곳을 내려베고 있으나
실제로는 머리쪽에 딜이 몰렸다.
뭔가 있어보이는 역전발하(맞나??공방에서 잡은 일반 발하같기도 한데...) 막타샷.
폭린 건랜스로 몸통에 파고들어서 펑을 날리는 중이다.
역전왕도 포함해서 그나마 쉬운 고룡(호-구)다.
물론 왕급에서는 한방한방 툭툭딜도 엄청나게 아픈데다가 환경데미지도 심각해서 빡세지만
회복커강+치유주..거기에 능력되면 조복주에 아스테라 저키 먹으면 솔플로는 할만하다.
물론 일반이랑 역전왕은 그냥 적당히 큰패턴만 가드해주면서 콕펑콕펑 날려주면 아-주 클린하다.
오늘 멘탈 다 털리게 만든 레우스 아종 격대퀘...
내가 여태껏 해온 몬헌의 전 시리즈를 격대는 어지간하면 안하는 이유가
장비의 스킬도 개병신인데 내가 쓰는 무기조차 리스트에 없는 경우가 다반사라 그렇다.
페스타던, 챌린지던, 격대던 말이다.
이 미친 레우스퀘는 한손검, 쌍검, 함마, 피리, 활 중 하나를 골라서 잡아야 하는건데
난 다 못쓴단 말이다..
그러나 쓰지도 않을 천상천하무쌍도(일명 천천무)가 갖고싶어서 도전했고
결국 약 1시간 반을 쏟아부어서(쌍검 28분, 함마 31분-중간에 5분 휴식 ㅋ, 함마 31분-역시나 5분 휴식)
코인은 다 모았는데 하면서 진심으로 패드나 모니터 둘 중 하나는 부술 뻔 했다.
두명이서 하면 섬광탄이랑 폭탄, 그리고 단차 연사로 쉽게 깼을텐데...혼자하려니 토나올뻔.
문제는 기껏 잡아서 천천무의 전단계를 만들었으나 강화하려니 비룡코인이 없다.
아..ㅆ...내일은 디아블로스 쌍퀘 격대를 돌아야겠다.
랜스로 가드굳히고 줘팸 해야지 시부랠것...ㅠ
덧 : 서클이 맘에는 드는데...음..뭐랄까..일부 좀 안맞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어서 고민중이다.
사실 난 거의 혼자하거나 구조퀘를 가니까 굳이 서클이 필요한 사람은 아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