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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알아보자] Geekvape Griffin 25 Standard RTA 사용기

잉모탈 2016. 12. 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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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4일 일요일

[이것을 알아보자] Geekvape Griffin 25 Standard RTA 사용기

하이리퀴드 퓨어 니코틴(한국인 전용)

Hello Vapors! 잉모탈입니다.
잉뷰는 현재 잔여 무화기인 Magma V2(셋팅에 애를 먹어서 아직 작성 못한..)로
마무리 짓고 새로운 시리즈인 [이것을 알아보자 그만 알아보자]를 진행하려 합니다.
워낙 제 본판이 설명충에 극에 달한 인종인지라 한번 대차게 까보려고 합니다.
잉뷰 같은 경우는 제가 물품을 받자마자 바로 작성 하는 부분이며
최대한 방금 구매하신 분과 같은 시점에서 바라보겠다는 부분을 부각시키던 부분이고
또한 나눔 받은 제품에 대한 감사 및 나눔 인증 용도로 작성했기 때문에
그래서 리뷰라고 안하고 잉뷰(잉여로운 리뷰)로 이름을 붙혔습니다.
사진찍고 글쓰고 동영상 찍는데 1무화기당 3시간이 안걸렸으니...
꽤나 날림이죠(-_-ㅋ)
또한 이 까보자 시리즈는 잉뷰로 사용되었던 무화기 중
개인적 선호도 및 현재 보유 상태인 무화기만 선택해서 작업하며
물론 새로 구입하거나 나눔 받는 무화기 역시 이제 잉뷰가 아닌
최소한 며칠 정도 사용 기간을 잡아두고 "리뷰"로 작성하려 합니다.
사실..이제 가진게 없어요..컨텐츠 바닥났습니다...

설명충의 잡 설명은 여기서 마치고 시작합니다.
새 시리즈의 사진 셋팅은
카메라 : 삼성 미러리스 NX500, 접사용 니콘 S100 똑딱이
렌즈 : 삼성 미러리스용 16-50PZ, Nikkor 5-25 이너렌즈
설정 : Raw, 자작 포토박스 촬영, 포토샵 배경 날리기 및 라이트룸 후보정
입니다.
잉뷰는 쌩 날것으로 했는데 말이죠(ㅋ)
리뷰 마지막에 사용 용어에 대해 간략히 설명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무화기 모습입니다.
처음 찍다보니 원래 정면에서 찍어야 하는데 살짝 상부에서 찍다보니 
이 녀석 좀 대두로 찍혔습니다.
이 부분에서부터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드립팁은 꽤나 와이드보어 타입의 델린 재질입니다.
그러나 복불복으로 간혹 드립팁이 심하게 빡빡한 녀석이 있어서
뽑다가 드립팁에 손상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애프터 마켓에 레진이나 기타 재질로 된 다른 모양의 드립팁이 있습니다.
사이즈가 꽤나 크고 투박한 모양새지만 개인의 미적감각이 다르므로 문제는 아니며
큰 사이즈는 대신 큰 저장 용량을 선사합니다.
간단한 분해 상태입니다.
아마 실 사용때는 이상태에서 세척, 사용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단점은 경통 상부의 나사산이 매우 날카로우며 간혹가다 유리 경통의 설계 미스인지
침니와 챔버가 완전히 밀착되지 않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는 그리핀 25 미니때도 이어지는 부분입니다만 
저 부분때문에 실제로 누수로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드뭅니다.
가끔 유리를 갈아낸다거나 혹은 
애프터 마켓의 제품으로 교체 후 사용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또한 저 베이스는 완전 분해가 불가능(가능은 하지만 도구와 힘이 필요합니다.)하며
AFC링의 고질적 결로 맺힘 현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벨로시티덱이라는 걸출한 편의성의 덱을 지녔기에 편의성 자체는 좋은 편입니다.
대신 베이스의 분해 불가로 인해 초음파 세척기 등이 아니면 완벽세척은 불가능하지요.
그리핀 25 스탠다드가 25 탑 에어 플로우 계열보다 
월등히 좋은 점이라고 느끼는 부분중의 하나입니다.
드립팁 내부와 침니 사이의 턱을 최소화 하였기에
(거의 드립팁 내경에서 큰 손실 없이 침니 내경으로 이어집니다.) 
드립팁과 침니 사이의 턱에 고이는 액상이 없거나, 혹은 적습니다.
그리핀 자체가 흡입압이 뻑뻑한 무화기는 아니다보니 저는 탑 에어 플로우 파트의 
실용성에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 제품의 출시 당시의 강점 중 하나인 벨로시티 덱입니다.
요즘에야 많은 제품이 선택하고 있지만 그리핀 22 당시에만 해도
막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하는 상태였지요.
여기서 단점은 코일 고정 포스트 아래의 윅 홀드 링 부분입니다.
저 부분의 모양 혹은 내경의 설계 미스인지 아래까지 내리면 유입이 방해되며
탄맛을 보기 일쑤입니다.
솜을 적절히 가공 하여 사용해야 하는데
(저는 주로 그루브즈님의 팁을 사용하여 베이스가 아닌 
덱사이즈로 잘라서 링에 걸쳐주는 정도로 사용합니다.)
베이스 사이즈로 자른 후 끝부분을 숱을 쳐주거나 
혹은 사선 절단을 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제가 처음 작성했던 잉뷰때도 이 부분에 대해 먼저 들은 바가 없어서 
아래까지 솜을 내렸다가 고생했었습니다.
비슷한 시스템의 TF-RTA나 Cleito RTA같은 경우는 솜을 아래까지 내려도
어느정도 가볍게만 넣으면 탄맛 없이 액상을 끌어올려줍니다.
위에서 바라본 덱의 형상입니다.
확실히 윅홀의 사이즈가 작습니다.
또한 에어홀이 완만한 타원형인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원형에 비해 코일의 전면적에 공기를 공급할 수 있게 설계되어 
효율적인 코일 냉각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저 형태 때문에 버티컬 빌드시에는 약간의 애로사항이 생기기도 하니
일장일단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아닌 분도 많지만 많은 그리핀 사용자의 성질(?)을 돋구는 부분인 
조절식 AFC링입니다.
저 AFC링은 래칫 타입처럼 단계별로 고정되는 느낌이 있게 돌아가는데
원활한 돌아감을 위해 약간의 유격이 있습니다.
저 링을 잡고 위 아래로 움직여보면 약간의 유격이 있는데 그 유격 틈새로
하부 에어홀로 발생하는 결로가 맺히며 종래에는 땀처럼 새어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완벽한 수정 방법을 찾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 수정을 가하는 방법은 찾았습니다.
그 방법은 다음 포스트에 작성하겠습니다.
미리 만들어둔 2.5mm 내경 6바퀴 반 감은 24게이지 칸탈 코일을 끼웠습니다.
벨로시티 덱이 코일 고정의 편의성에 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편의성을 지녔지만
반대로 단점은 포스트간 거리가 꽤 있는 편인 덱이라 코일 총 사이즈가 작은 경우
고정 및 모양 정리에 난해함이 있는 편입니다.
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확실히 코일 고정 포스트간 거리보다 코일의 길이가 짧죠?
다리가 양쪽으로 벌어지며 고정되다보니
저는 롱노우즈로 코일 다릴 잡아서 다리가 사선이 되게 고정합니다.
현재 감은 6바퀴 반(7바퀴 반일수도 있습니다만)의 코일 사이즈로는 에어홀은 완전히
커버가 가능하지만 이 상태에서 윅킹을 할 경우 
간혹 솜이 부풀면서 에어홀을 침범하기도 합니다. 
솜이 에어홀에 걸쳐지는 경우 솜에 머금은 액상이 에어홀쪽으로 타고 흘러내려
베이핑을 안해도 찔끔찔끔 하부 에어홀 쪽으로 새어나올 수 있으니 
정리에 신경을 써야하며 혹은 저 상태보다 2바퀴 정도를 더 감으면 (약 8~9바퀴 반)
윅홀 바로 앞에 코일이 위치하기 때문에
대충 정리해도 에어홀과는 거리가 생겨서 편해집니다.
다만 본인이 사용하는 셋팅이 아닐 수 있으니 가급적 솜 정리에 신경을 쓰는것이 낫지요.
발 포토샵의 폐해를 보여주는.....으음..
윅킹을 했습니다.
현재 상태는 "베이스"의 넓이와 동일하게 컷팅 한 상태입니다.
여기서 덱(안쪽 작은 부분 나사산)사이즈에 맞춰서 절단 후 정리하는 방법을
예전에 그루브즈님이 알려주셨었는데 편의성이나 액상 공급 속도 등에서 매우 편리합니다.
저는 여러 방법을 돌려서 사용하는데 만일 베이스 사이즈에 맞춰 절단했다면
끝부분을 사선으로 절단하거나 혹은 여러번의 가위질로 
솜 끝을 가볍게 만들어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그루브즈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덱 사이즈로 절단 후 정리한 모습입니다.
사실 지금도 이 모습을 볼때마다 불안불안 합니다.
딱히 누수가 나거나 하는게 아니라는건 여러번 사용해 본 결과 체득은 했지만
그래도 모양새가 불안한건 어쩔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의 좋은 무화기는 적절한 양(누수가 안날 정도)의 솜이라면
어떻게 빌드해도 탈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리핀은 그렇지가 않네요;;
첫사진 재탕 아닙니다.
무화기 경통 내부를 잘 보시면 그리핀 문양의 X꼬(ㅋ)부분 근처에 액상 유입구가 보입니다.
현재 액상 유입구를 막아놓은 상태입니다.
다른말로 JFC라고도 하는데 저 기능이 있는 무화기는 액상 주입시 별도로 에어홀을 닫거나 할 필요가 없으며, 주로 상부 주입 무화기인 경우에나 채택하는 기능입니다.
구조 자체는 간단하게 베이스 위쪽의 주름진 파트가 경통과 함께 회전하고, 
저 액상 유입구가 덱의 윅홀 부분에 위치하면 열림,
막힌 부분에 위치하면 닫힘 상태의 간단한 기능입니다.
그러나 저 기능의 유무가 엄청난 편의성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씀드린 AFC링측 액상 맺힘 현상을..저는 주로 저 JFC조작시에 느낍니다. 
이번에는 Griffin 글씨 아래쪽을 보시면 뻥 뚫렸지요?
JFC의 열림 상태입니다.
조작은 간편하게 경통 아래쪽의 주름진 부분을 잡고 돌리셔도 되고
경통을 오른쪽(잠금방향. 푸는 방향으로 돌리면 잘못하면 경통 분해 및 액상이 쏟아집니다.)
으로 돌리면 심플하게 휙휙 돌아갑니다.
물론 저 주름진 파트와 베이스 사이에 오링이 위치해서 그렇게 휙휙 돌아가는건 아닙니다.
JFC를 닫고 탑캡을 열어서 액상을 넣고, JFC를 열고 베이핑 하면 간단합니다.
저것을 반만 열고 혹은 완전히 열고 등의 바리에이션을 기대하셨다면 
크게 그렇게 할 일은 없습니다.
물론 반만 열면 액상 유입이 느려지는것은 사실이지만 낮은 저항, 높은 와트를 주로 사용하는 폐호흡(DL) 유저로써는 그렇게 할 일은 거의 없다고 봐야지요.

원래 본 사진은 동영상 리뷰를 시작하며 중간중간에 설명으로 넣으려 했던 사진입니다.
물론 블로그가 아닌 이베이프에 올릴때는 그 작업을 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짤막 사용 용어 설명(이게 정식 용어는 아닐겁니다.)
탑 에어 플로우 : Top Air Flow-상부 공기 유입. 공기가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유입됩니다.
AFC : Air Flow Control-공기 흐름 조절 부입니다. 에어홀의 공기유입량을 조절합니다.
윅 : Wick-심지를 뜻합니다. 주로 솜, 메쉬 등등을 사용합니다.
윅킹 : Wicking-심지를 코일에 꽂아 정리하는 작업을 일컫습니다.
JFC : Juice Flow Control-액상 유입 조절.
해외에서는 액상을 주로 Liquid혹은 Juice로 표현합니다.
그런고로 LFC또한 맞는 단어입니다.
주로 상부 주입 무화기거나 혹은 액상 유입량을 조절해서
맛의 세기를 결정하는 무화기들에 채택됩니다.
DL : Direct Lung-폐로 바로 간다는 단어 뜻인데 폐호흡을 뜻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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