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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ar VC4 4채널 충전기 리뷰입니다. [Xtar VC4 4Bay Battery Charger Review]

잉모탈 2016. 4. 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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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잉모탈입니다.

내일할까...하다가 내일은 어쩐지 귀찮을듯 해서 오늘 합니다.

이번에는 18650충전기 브랜드 중에서는 유명한 중국 Xtar의 VC4모델을 잉여롭게 볼까 합니다.

국내 협력업체 및 다른 업체에도 팔고있지만

저는 Fasttech에다 BLF쿠폰 먹여서 구입했습니다.

https://www.fasttech.com/p/2355100

쿠폰 미적용시 27.28달러지만 배송의 오래걸림 및 폐기물급 박스 상태를 봐선..국내몰이 더 안전할것 같습니다.

돈 만원 아끼는건데...좀 불안한 A/S문제도 있구요.

기능 자체는 MC1과 큰 차이 없으니 제가 작성한 MC1 리뷰인

http://evape.kr/bbs/board.php?bo_table=review&wr_id=20880&sfl=wr_subject%2C1&stx=mc1&sop=and

를 확인해주세요 ㅎㅎ

잉뷰 시작합니다!

하..아까 올린 벨로시티 박스나 별 반 차이 없습니다.

사실 포장 뜯자마자

'아 이거 액정 박살났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멀쩡하게 도착했습니다.

당당한 China's Got Quality를 믿어봅니다.

코갓탤? 차갓탤? 차갓퀄!!!!

 

박스가 꽤 큰편인데 빼곡하게 정보가 들어차 있습니다.

각종 특징, 자랑, 스펙등이 써있네요.

뒷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래의 스펙입니다.

인풋이 DC5V 2.1A인데..전 2.0A의 베가 넘버6 번들 듀얼포트 충전기를 이용했습니다.

차징 옵션도 500mA 4개와 1A 2개로 표기되었고...Li-ion말곤 Ni-mh도 충전을 지원합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여기에 적혀있는 아이콘입니다.

위에서부터 

리튬 이온, 니켈 수소 배터리 호환 가능

각 충전 채널(슬롯)의 분리

3단계(TC-CC-CV)충전 알고리즘

완전 충전시 자동 컷오프

LCD를 통한 각 배터리의 실시간 충전 상태 확인

0V배터리 살리기(이래서 허준 충전기...라고 불리지만 이것에 대한 내용은 후술하겠습니다.)

역삽입(역극)방지

불연성 ABS 케이스

입력전류 구분

입니다.

거창하게 많은 내용이지만 여러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은 0V배터리 살리는 기능이겠지요?

 

 

반대쪽 측면에 적힌 지원 배터리 사이즈입니다.

AAA등...낮익은 녀석들도 보이지요?

이제 아이들 장난감이나 리모콘 배터리도 이녀석으로 충전이 가능합니다만..

저는 아이가 없으므로 패스!

 

 

박스에서 꺼내면 요렇게 나옵니다.

으음..마치 방수포? 천막? 탑차 호로?느낌의 러버코팅스러운 천으로 된 주머니 입니다.

어느정도 발수, 방수는 될 듯한 느낌이 듭니다.

나이트코어의 포장과는 약간 다른데 나이트코어는 투명 연질 플라스틱 케이스등으로 들어있어

배송시의 파손에서 어느정도 안전을 도모하는 장점이 있고,

Xtar는 이런 파우치를 통해서 이동시 스크래치도 방지하고, 뭔가 고급제품이라는 느낌을 주려고 하는듯 합니다.

 

 

방수포(ㅋ)를 벗겨주면 VC4본체와, 전용 케이블, 매뉴얼, 워런티 카드가 나옵니다.

사실 매뉴얼까지 필요한 어려운 기능을 가지지는 않았으나

꽤나 여러 내용이 적혀있어서 신경써준게 고맙습니다.

역시 차갓퀄 ㅋ 

 

 

모르는 사람이 보면 함정인 줄 아는 그림..

구매전엔 1A로 4슬롯인줄 아는 분이 꽤 되신걸로 압니다 

매뉴얼 보면 1A, 0.5A충전 구분법이 나와있지만

그냥 2A 어댑터 기준 바깥쪽 슬롯 2개(홈이 넓게 파여있는걸 봐선 26650도 가볍게 가능합니다 ㅎㅎ)가 1A충전,

안쪽 작은 슬롯 2개가 0.5A입니다.

배터리 2개만 충전시에는 바깥쪽 2슬롯을 써주셔야 빠릅니다.

안쪽은 비워두고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1개씩만 꼽아도 각 1A, 0.5A는 지켜서 충전되니 1개씩 한다고 더 빠르다는 생각은 안하시는게...좋습니다 ㅎ

제가 그런 생각을 잠깐 하다가 아니란걸 깨달은지라;;

 

VC4의 아쉬운점중 하나인 전용 어댑터 포트입니다.

물론 별도로 판매중인 저 구경의 220V어댑터를 구입한다면 좋지만

대부분 스마트폰 충전기등을 사용하시는 특성상..마이크로 5P슬롯이어도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승리의 4포트 사이즈....

엄청 큽니다.

한뼘정도 사이즈입니다 ㅎㅎ

이걸 들고나가서 쓰는건..캠핑장 갔을때나 쓰겠네요;;

거치형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는지 미끄럼 방지 고무발도 달렸습니다.

MC1은 돌기만 4개있던데....칫

 

한문 공부를 손 놨더니 愛자 말곤 뭔지..애극기...뭐시기?애기기..뭐시기?

뭐 여튼 저 스크래치를 벗기면 정품 인증이 가능합니다. 

 

 

파워 온!

처음 USB에 끼우면 빨간불->녹색불로 바뀌며

LCD창이 마치 디지털 계기판 자동차처럼 세리머니를 한번 합니다.

RPM올라가듯이 쭈우우~욱 올라갔다 떨어지고 스탠바이 되는걸 보니

오늘따라 드라이브가 가고싶네요. 

 

 

액정 가운데의 CH새로고침(ㅋ)버튼을 길게 누르면 액정 백라이트를 끌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2.1A로 설계한게 0.1A는 저 액정을 띄우는데 쓰는게 아닐까 싶어서

충전중엔 끕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ㅎ 

 

 

어제까지 혹사시킨 MC1과 비교입니다.

VC4의 가운데 슬롯을 하나 뚝! 떼어놓으면 그게 MC1이지요 ㅎㅎ

 

오른쪽은 아까 만충시킨것, 왼쪽은 멬모드에 물려서 쓰던것입니다.

저런식으로 깜빡이면서 숫자가 천천히 올라갑니다.

저 숫자는 총 충전량을 알려줍니다. 

 

그리고...이것과는 관계없지만

iPV5...2발 직렬이고 저렴하니 그럴거라 생각했지만

2배터리가 서로 밸런스가 다르게 소모되네요 ㅎㅎ

만충후 사용->VC4로 만충 과정을 해보니 274mAh가 다릅니다.

게다가 iPV5에서 배터리 표시도 1/3이상 남아있을때 충전 시작인데

3000mAh HG2에..2533mAh가 들어가네요-_-;;

 

VC4를 사용해보니 몇가지 단점을 느낀점은

1A에, 4포트 충전시 기기 발열이 약간(뜨거운게 아니라..미지근 하게 약간)있습니다.

MC1에서는 겪어본적이 없지요 ㅎㅎ

또한 몇몇 다운트랜스에서 느끼는 그 냄새..

뭔가 전자제품 On시켜놓으면 나는 냄새가 좀 납니다.

플럭스 녹는 냄새..스러운 그런 냄새 말이죠 ㅎㅎ

어릴때부터 줄기차게 맡은 냄새라 그러려니 하는데..

썩 맘에드는 냄새는 아닙니다.

또한 0V살리기 기능이 매뉴얼에도 나와있지만

죽은 배터리 충전 시작하고 10분내로 mAh가 올라가지 않으면

포기하라고 나와있는데요.

여기저기 돌아다녀보니..생각보다 잘 되지는 않는가 봅니다 ㅎㅎ

 

그 외에는 충전도 잘되고, 묵직하니 막 움직이지도 않고, 눈도 침침한데 액정도 크고, 파우치도 맘에 드는 좋은 제품입니다.

원래 Efest LUC를 구해보려다가 없길래 바로 이거 샀는데..

업그레이드 버전인 약간 비싼 VP4도 있다네요..-_-

VC4에 비해 액정이 좀 작아져서 공간 활용도도 좋을듯 하고...

충전 전류를 선택 가능하다고 합니다만

저같은 무식이는 그런거 필요없으니 싼게 좋습니다.

 

오늘도 잡다한 잉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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