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omizers

SteamCrave Aromamizer Supreme RDTA 7ml Review

잉모탈 2016. 7. 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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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잉모탈입니다.
언제나 나눔 받은 제품을 잉뷰하는데
이번 잉뷰의 아로마마이저 슈프림 RDTA는 
이베이프의 친절한 상남자 절제님의 나눔으로..
사용하시던 제품을 주신게 아닌, 절제님이 사용하실 아로마마이저 구입하시면서 
별도로 제것을 하나 더 주문 해서 보내주셨습니다.
별 능력도 없는 잉여 리뷰어에게 분에 넘치는 친절을 베풀어 주신 절제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지금부터 슬슬 사진 압박 들어갑니다.

스팀크레이브사의 간판 무화기인 아로마마이저 시리즈의 최신작, 아로마마이저 슈프림 7ml버전입니다.
요즘 대세인 25mm무화기이며, 전작인 아로마마이저 RDA, V1, V2등과 대동소이한 박스입니다.
자석식 뚜껑의 종이 박스이며, 항상 좌측 전면에 무화기를 보여주는 박스 모양 또한 같습니다.

오른쪽의 유니크 에어플로우 그림은 아로마마이저 V1과도 같습니다.

며칠전 리뷰한 아로마마이저 V1사진을 잘못 가져온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똑같은 구성을 보여주는
박스 내부 샷입니다.
빨간색 융 재질로 덮은 스펀지 완충재로 내부가 처리되어있으며, 바닥은 압축 발포 스펀지 같은것으로 깔려있어서
유리 제품 보호에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다만..박스가 작아서 전체를 감싸지는 못하였기에, 강한 충격이 전면에서 가해지면 경통이 가루가 날 수 있는 박스입니다.

내용물을 꺼냈습니다.

무화기 본품, 스페어 경통, 스페어 오링 및 육각 무두 볼트 1셋트, L형 육각렌치(아로마V1과 같이 1.27mm입니다. 제가 아로마V1에 1.5mm라 적은거 같은데..실수입니다.)와 동그란 스팀 크레이브 스티커(!!)와 매뉴얼이 들어있습니다.

세척을 위해 분해해봤습니다.
아로마V1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숫자의 파츠 수입니다.
저는 주로 세척시 중성세제(퐁퐁)을 푼 따뜻한 물에 담궈서 칫솔로 닦습니다.
베이킹소다, 폴리덴트 등은 간혹가다 볼트나 볼트구멍같은 마모되는 파트의 산화를 촉진시켜 녹을 발생시키기도 하므로
가급적 중성세제를 사용하며, 베이킹소다나 폴리덴트 사용시에는 소량의 구연산, 혹은 식초를 섞어서 

최대한 중성에 가까운 농도를 맞춰서 세척하고 있습니다.

아마도..챔버라 표현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챔버의 조립 순서는 몸통에 ㅓ자 모양의 AFC링을 끼우고, 그 위에 와이파이 신호(ㅋ)모양의 액상 조절링을 끼웁니다.

그 후 분실이 우려되는 쬐끄만 핀 두개와, 경통 고정부까지 끼우면 챔버의 조립은 완료입니다.
저 분실이 우려되는 핀이 없더라도, 액상 조절부의 스토퍼 기능에만 문제가 생길뿐, 완벽히 뚫려있는 구조가 아니기에
사용을 못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저것을 몰드처리해서 핀이 아닌, 자체 가공으로 볼록하게 만들어 줬으면 좋았을텐데..

아마 후에 별도로 설계 추가된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널~찍한 액상 유입구가 2개가 사이드에 위치해있습니다.
아로마마이저V1은 8개의 구멍으로 이루어져있지만, 아로마마이저 슈프림은 근래의 추세인
낮은 저항, 높은 출력 및 높은 VG의 셋팅에 대응하기 위해 상당히 넓은 액상 유입구를 보여줍니다.

또한 가운데쪽을 잘 보시면, 바뀐 덱의 고정방식을 위한 홈이 보입니다.

유리 경통 및 침니를 조립하면 탱크 부분의 조립이 완료됩니다.
침니에 조차 스팀 크레이브 프린팅을 해준게 맘에 듭니다.
그리핀도 챔버에 그리핀 마크와, 영문자 프린팅이 맘에 들었는데..

소소한 것에도 신경을 써주는것 같아 마음이 기껍습니다.

그리핀25와 비슷한 사이즈의 상부 액상 주입구 입니다.

상당히 넓은 사이즈이기에 약국 공병등을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에어홀은 클릭 타입이 아닌, 오링의 마찰력으로 고정되는 타입으로써 닫힘까지 포함하여 총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사진의 상태는 가장 작은 에어홀입니다.

이것은 중간 에어홀 사이즈입니다.

AFC링의 홀 너비를 이용하여 조절합니다.

가장 많이들 사용하실 풀 오픈 상태입니다.
후에 동영상에서도 이야기를 하겠지만 에어홀이 그렇게 넓고, 시원한 느낌은 아닙니다.

전반적 흡입압은 그리핀과 비슷하거나, 살짝 더 넉넉합니다.

위에서 바라본 탑캡-침니부 입니다.
맛을 잡기 위한 셋팅이겠지만, 침니가 넓은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특징적인 구조상 상당히 긴 길이의 침니입니다.

뭔가 사진 순서가 혼재되는거 같은데..으음..베이스를 제외한 조립 완료의 아로마마이저 슈프림입니다.

아로마V1에 비해 좀더 커진 벨로시티 타입의 2Post, 4Hole구조의 리빌드덱입니다.
전 버전에 비해, 고정하는 방식이 오링 고정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상당히 맘에 듭니다.

얼핏 봐서는 느낌이 잘 오지는 않지만, 전 버전에 비해 매우 넓어진 액상 유입구가 보입니다.
아로마마이저 시리즈는 마치 바텀피더와 같이 베이스(커버, 접시 역할)에 유입된 액상이 저 덱의 4 구멍을 통해 올라오는 구조라

솜으로 저 구멍만 잘 덮어주시면 장기 방치만 아니라면 크게 누수로 고생하실 일은 없습니다.

전 버전과 바뀐 부분이 확연히 보입니다.
완전한 원형이었던 전 버전의 덱과는 달리 위 아래에 날개(?)가 달렸습니다.
저 날개를 경통부와 잘 맞추면 자동적으로 에어홀 쪽으로 코일이 정렬되게..

즉 잘못 조립할 일이 없게 만들었습니다.

사진에서 잘 보이시는지는 모르지만, 덱의 날개가, 경통의 홈에 고정되었습니다.

오링으로 고정되기에 그냥 쑥 눌러서 끼워주면 됩니다.

완전하게 조립 완료된 아로마마이저 슈프림 RDTA입니다.

가장 쓰고 싶었던..3개 무화기의 덱 비교입니다.
가장 좌측은 아로마마이저 슈프림, 가운데는 아로마마이저 V1, 우측 끝은 그리핀 25 RTA입니다.
비록 그리핀은 카테고리가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같은 벨로시티 스타일의 덱을 유용하기에 같이 찍어봤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같은 벨로시티 덱이지만 크기 차이가 상당히 느껴집니다.

아로마마이저 시리즈의 시그니쳐(?)와도 비슷한 격자무늬 가공입니다.
열고 닫는데에 있어서 미끌림을 방지해 주기에 상당히 유용한 가공입니다만, 
사실 심미안적인 면에서는...상당히 디자인을 저해한다고 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저 가공이 되어있기에, 액상으로 미끌미끌해진 손으로도 잡고 풀기 편합니다.

같은 가공 처리 되어있는 아로마마이저 V1의 덱입니다.

막상 이렇게 찍으면 크기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핀 25의 벨로시티덱입니다.
액상 탱크 내에 위치한 챔버에 고정되는 방식이라, 베이스보다도 불뚝 올라와있는게 특징입니다.
그리핀25역시 RTA라는 카테고리 내에서는 대적할만한 무화기가 많지 않은 정말 좋은 무화기입니다.

다만 하부에서 에어를 퍼올리는 구조이기에, 베이스가 커지고, 덱이 베이스 위로 올라가는 형상을 띕니다.

코일을 직접 때려주는(?) 그리핀 25의 에어홀입니다.
왜 아로마마이저 슈프림 리뷰에 그리핀 25를 찍는가 물어보실 수도 있지만,

카테고리는 다를지언정 사랑받는 25mm 탱크형 무화기이기에, 분명 비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아로마마이저 슈프림의 베이스+덱입니다.
에어홀이 벨로시티RDA처럼 측면에 위치하기에 아래쪽 4개의 구멍은 액상이 유입되는 구멍입니다.
또한 공기 유입이 그러한 구조이기에 액상 저장 탱크 내에 챔버를 만들어서 덱을 넣을 수가 없어서

상부는 탱크, 하부는 드리퍼라는 독특한 구조가 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유입 구멍이 작은 아로마마이저 V1의 베이스+덱입니다.

세개의 덱을 사이즈 순서대로 세워봤습니다.
물론 아로마마이저V1또한 저 작은 유입구에서도 충분히 맘에드는 퀄리티의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V1과 V3에 가까운 슈프림 사이에 변화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그 변화는 제조사가 만드는 변화보다는..베이핑 스타일이 점점 익스트림한 스타일로 변하기에, 제조사가 그에 응하여 

점점 개선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한번 더 찍어서 강조하고싶은 격자무늬 가공입니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듭니다.

저 격자무늬는 탑캡 및 베이스(접시)부분에만 가공처리 되어있습니다.

아로마마이저 V1과의 차잇점중 하나인 베이스가 나사산 처리가 아닌 민짜 가공입니다.

즉 덱의 오링을 이용해서 밀착시키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늘의 빌드를 위한 아메리퀴드에서 구입한 24게이지 칸탈입니다.
요즘 28게이지 퓨즈드 클랩튼을 열심히 썼는데, 도저히 그 발열을 적응하기가 어려워서

24게이지 칸탈로 선회했습니다.

역시나 제가 RDA, RTA, RDTA 가리지 않고 사랑하는 어중간한 2.5mm 쿠로 코일러입니다.
애매한 사이즈, 애매한 양이지만..손에 익다보니 이것보다 편한 빌드가 없습니다 ㅎㅎ

이젠 하도 2.5mm만 썼더니 3mm에 코튼 넣을때 뭔가 상당히..낯선 기분입니다.

도르르르~말아낸 24게이지 칸탈입니다.
24게이지 칸탈, 포워드, 7과 1/2바퀴, 듀얼, 0.27옴 셋팅입니다.

한바퀴 정도씩 더 감아주면 0.29~0.30옴 사이가 나옵니다.

일단 한쪽을 먼저 고정해줍니다.
물론 사이즈 자체가 퓨즈드나, 에일리언 클랩튼을 충분히 소화할만한 사이즈이지만

위에도 썼다싶이 발열이란 부분이 너무 맘에 안드는지라 칸탈을 사용합니다.

튀어나온 다리를 먼저 잘라줍니다,
반대쪽 코일도 고정을 하고 같이 잘라줘도 되지만, 각 코일의 고정 구멍이 독립된 벨로시티 덱 특성상

미리미리 잘라주며 하셔도 편리합니다.

반대쪽도 같은 방식으로 고정 및 컷팅을 해줍니다.
항상 지지기를 하며 코일을 정리하는 습성을 가졌기에, 일단 고정 후 코일 수평만 잡아줍니다.

이 상태 그대로 모드기기에 장착이 가능하니, 이대로 장착 후 지지기 작업을 시작합니다.

지지기 & 베이핑 셋팅인 0.27옴, 66와트, 4.22V입니다.
YH330칩을 사용하는 iPV5에 연결하면 약간 다른 저항치와 출력을 표시해주지만

일단 3발이라 거의 아이스틱을 애용하는 편입니다.

지지기->코일 정리->지지기를 몇회 반복해주면서 코일을 예쁘게 자리잡아줍니다.

흠..막상 해놓고 보니 이쁘진 않지만 고정했습니다.(무책임)

혹시라도 지지기 이후 덱을 빼야할 때는 반드시 코일이 식은것을 확인 후 탈착해주세요.

"멸균기"님이 나눔해주신..닉언 일치 그대로인 멸균 처리 및 진공 건조 된 오가닉 코튼 컷트입니다.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좋은 제품이지만, 그것을 또 2차 처리 해주신 멸균기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멸균처리된 오가닉 코튼 중 작은 녀석을 결대로 자르고, 다시 반으로 갈라서 집어넣었습니다.

저것보다 살짝 짧게 컷트 하셔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솜 정리시에는 다른것 보다는 아래의 액상 유입구 4개를 잘 덮어주셔야 하고, 
번외로 가능하시다면 코일 아래쪽에도 공간을 마련해서

공기가 원활하게 코일을 감싸고 들어올 수 있게 해주시면 흡입압이나, 맛표현에서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오늘 시연 액상은 이끅이끅님이 나눔해주신 "화이트 라이트닝 리퀴드"의 도넛 액상이며, VG80%의 되직한 RDA용 액상입니다.

그림 그대로 블루베리같은 과일향이 들어간 도넛느낌의 액상이며, 맛이 상당히 부드럽고, 은은합니다.

연기때문에 잘 안보이지만..솜을 끼운 덱을 탈착해서, 베이스(접시, 커버)를 장착 후 다시 모드기기에 연결하여 
액상을 뿌리고 겉향 날리기를 했습니다.

아래가 뚫려있는 아로마마이저 덱 특성상 겉향 날리기 한다고 액상 뿌리다가 모드기기로 흘러내릴 수 있기에 
조금 번거롭지만 지지기할때 베이스를 장착 했습니다.

겉향 날리기를 완료한 후 다시 모드기기에서 덱과 베이스를 탈착하여 덱만 경통의 위치에 맞춰서 잘 장착해줍니다.

그 후 베이스를 장착해줍니다.

베이스와 덱 사이의 공간이 보이지만 저 사이에는 실리콘 오링이 들어가기에 아랫쪽 누수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액상 주입전 와이파이(ㅋ)모양의 액상 유입 조절 링을 최소 쪽으로 돌려서 닫아줍니다.

조절링 위쪽에 보시면 작은 점이 찍혀있기에 그것을 기준으로 두고 돌리시면 됩니다.

음..탑캡을 닫고 찍은 멍충이...
탑캡을 열고, 액상을 콸콸콸 부어주신 후 다시 탑캡을 닫아줍니다.

에어홀은 그냥 열어두셔도 무방하지만 반드시 액상 주입시 액상 유입 조절링의 상태를 점검하도록 합시다.

액상 유입 조절링을 여는 순간....
뿌글뿌글뿌글 막 올라옵니다.
진짜 어?어?어? 누수? 하고 놀랄만큼 엄청나게 올라오며, 액상이 순간적으로 쭈욱 빠져버립니다.
솜 정리만 잘 하셨다면 절대 누수날 일 없으므로 걱정 마시고...이로써 조립은 완료입니다.

씻자마자 머리도 안말리고 찍은 동영상이라 추레하지만..그래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ㅎㅎ 장단점을 동영상에서 이야기해버린 덕에 오늘은 말미에 딱히 할말이 없네요;;
일단 RTA와는 다른 RDTA만의 장점이 많고, 해상도가 높은 맛표현을 보여주기에, 독특하고, 좋은 무화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소소한 불만도 있기에, 차기작에서는 개선해주길 바라기도 하는 부분도 있지만, 
단점에 비해 장점이 확실히 많다고 느끼는 무화기라
폐호흡 & 탱크형 무화기를 주로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선택하셔도 후회없을 좋은 무화기 입니다.
언제나처럼 허접한 잉뷰이지만, 보시는 회원 여러분께 작은 재미가 되어드리길 바랍니다.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 
http://evape.kr/bbs/board.php?bo_table=free&wr_id=1017160
아로마마이저 슈프림 특유의 흡입소리에 관련된 절제님의 팁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기본 드립팁의 형상으로 인한 흡입시 소리가 나며, 저도 테스트를 위해 2Puffs드립팁으로 변경시에
소리가 현격하게 줄어드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다만 그 소리의 거슬림 정도는 개인 취향에 따르므로, 크게 거슬리지 않는 분은 굳이 바꾸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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