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Joy Limitless LUX 215W TC/VW MOD 잉뷰;

안녕하세요? 잉모탈입니다.

오늘은 며칠 전 군 RDA 잉뷰시 말씀드렸던 iJoy사의 Limitless LUX 215W TC/VW MOD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녀석은 절제님이 구입하셨다가 새 제품을..재구매 하시면서 저한테 보내주신 녀석입니다.

고가의 제품(심지어 제가 가진 모든 제품 중 가장 비싼)을 선뜻 쾌척 하시어 리뷰를 맡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용하는것은 군RDA때 보셨을테니...바로 시작합니다!

마치 넥타이 포장 박스 같은 느낌의 검은색 무광 종이재질 박스입니다.

은색으로 표시된 글자가 번뜩번뜩 하니 이쁩니다.

본 제품은 중국의 iJoy사와 미국의 Limitless사의 협업 제품 중 하나로 알고있습니다.

흔치 않은 26650 듀얼 박스 모드입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제품이 들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옛날 야채맛 소시지 같은 타원형의 모습이고, 좌측 하단은 라운드가공 되어있습니다.

요즘 어쌔신 크리드라는 게임을 많이 해서 그런지..삼각형만 보면 흠칫 하네요 ㅎㅎ

내부 구성 물품입니다.

사용하시던걸 받다보니 이게 정확한 구성물품인지는 잘 모르지만..

아마도 펌웨어 업데이트용 USB 케이블이 들어있었을 것 같습니다.

본체, 워런티 카드, 인디언 스티커(이건..왜?)2장, 매뉴얼, 18650 사용시 쓰이는 슬리브 2개, 26650배터리 2개, USB케이블(?) 입니다.

직구시에는 iJoy 껍데기가 씌워진 26650 배터리 2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체를 꺼내서 뒤집어 보면 iJoy라는 글자가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저 윗부분 황동색 및 RAW컬러(...)부분이 드러난 것은..새것은 그렇지 않으니 안심하세요.

요것은 포장때도 보셨던 부분이지요?

별이 둘러싼 삼각형에 LMC라는 글자가 써있습니다..

LMC..Limitless MOD Company 라고 합니다.

양측에 각 회사의 로고가 프린팅 되는 것이지요.

절대로 "iJoy"란 회사의 물품 명이 아닙니다.

이녀석은 엄연히...이름 자체는 그저 LUX입니다.

SMOK사의 H-Priv나 COV의 미니볼트 같은 상단 액정 타입입니다.

아래쪽 버튼은 유추하셨듯이 와트 및 온도 조절용 +,-버튼입니다.

고정관념을 가지셔도 좋은게..좌측은 감소, 우측은 증가 맞습니다.

510 접점은 스프링 타입의 오토 접점이며

크기는 딱 30mm 무화기까지 가능합니다.

저는 30mm Scottua라는 무화기로 확인했습니다.

30mm무화기를 올려도 액정이 가려지지 않습니다.

실험에 도움주신 드리퍼왕자가되고시퍼요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디까지나 Co-Designed입니다. 즉..협업이라고 보시면 무방하겠지요.

최대 215W를 뿜어줄 수 있는 LUX...입니다.

생소하지만 칩은 IWEPAL이란곳의 칩을 사용하는데, 현재 동일 칩이 같은 회사의 4발(쿼드)기기인

MAXO-QUAD에도 사용됩니다.

슬리브 측하단에는 벤트홀이 존재합니다.

저 벤트홀은..물론 발열 및 배터리 증기 배출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모드를 쥐었을 때 새끼손가락쪽에 위치해서 미끄러짐을 방지해주기도 합니다.

심플한 파이어 버튼입니다.

누르는 느낌은 아이스틱 200W와 비슷하군요.

똑딱이 디카 반셔터 없이 누를때와 비슷합니다.

P4U의 iPV5는 버튼 텐션이 짱짱해서 조금 힘든데..그것보다는 훨씬 가벼운 버튼감이로군요.

슬리브는 저 은색 부분을 잡고 배터리 벤팅 홀을 잡은 상태로 아래로 그냥 당기면 빠집니다.

좌우 유격을 가운데의 돌기로 잡게 해놨군요.

현재 26650이 없어서..18650으로 사용중입니다.

몸통에도 배터리의 +,-위치가 음각되어있습니다.

슬리브와의 원활한 고정을 위한 가운데 자석 및 스프링 타입의 돌기입니다.

돌기로 1차적으로 잡고, 2차적으로 자석도 잡고있는 상태라..

일반적 사용시에는 슬리브가 빠지지 않습니다.

다만..자게 게시글에도 있듯이..절제님이 결로를 터는 과정에서..

요것이 날아가 깨지고, 뒤틀린 부분이 보이네요 ㅎㅎ

슬리브에는 18650 SLEEEEEEEEEEEEEEEVE(ㅋ)라고 써있습니다.

저거 없이 결합하면...덜그덕 거리니..꼭 사용해야겠습니다.

슬리브의 내부에는 아까 위에서 말씀드린 자석 및 스프링 타입의 고정 볼과 맞물리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그 외에는 별도의 고정 장치가 있지는 않습니다.

이 슬리브는 여러 디자인으로 출시되었기에 맘에 드는 디자인을 별도로 구입 후 교체가 가능합니다.

배터리를 빼니..왠지 허전해진 "본체"입니다.

마치..다 먹은 생선 가시처럼 느껴집니다.

하단 우측 또한 원래는 저렇게 휘어 올라가 있는 상태가 아니니 안심하시길..

처음 배터리 결합시 뜨는 화면입니다.

저는 자게에 지원이아빠님이 올려주신

http://evape.kr/bbs/board.php?bo_table=free&wr_id=1062206&sfl=wr_subject%2C1&stx=lUX&sop=and

를 보고 펌업을 했기에 1.2로 표기됩니다.

드라이번은 평소에도 안하기에..크라운탱크 SS316L 코일로 해보니 잘 되는것 같긴 합니다만..

워낙 대충대충하다보니;;;

부팅이 완료된 후의 모습입니다.

부팅 시간이 엄청 긴것은 아닙니다.

다만 스크린 반전 셋팅이..매번 배터리 교환때마다 원상복구 됩니다.

기본 상태에서는 검지손가락으로 파이어하면 베이핑 하면서 액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니켈, 티타늄, 스테인리스, 

파워모드(VW모드), 스크린 반전, 출력특성

의 총 6개의 메뉴를 가진..생각보다 심플한 모드입니다.

6번째의 출력 특성 메뉴를 들어가보시면 이히 J계열 칩과 비슷하게 특성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하드를 사용하지만(이히의 파워풀 모드와 비슷합니다.)

이 메뉴의 핵심은 "USER"모드입니다.

이 유저 모드는 "프리힛"기능이라 보셔도 됩니다.

직접 그래프를 만들어서 초기 출력 곡선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칸탈등을 사용할시에는 그래프의 초반을 높게 잡아주시면 발열이 빨라지지요.

저걸 들쑥 날쑥하게 맞춰서 무화기 테스트 해보니..소리가

칙!칙칙!칙 하더라구요 ㅎㅎ

기본적인 0.3옴, 46W시의 HARD셋팅 전압은 4.38V입니다.

이게 베이핑때마다 4.4V가 되기도 하고.. 기본 4V에서 약 10%가 높아졌습니다.

이것은 NORM...놈이 아닌 노멀 셋팅 상태입니다.

4.00V가 보입니다.

이것은 SOFT상태 입니다.

파워풀과 반대로 약 10%가 낮아져서 3.62V가 보입니다.

하드와 소프트 사이의 출력은 무려 20%나 차이나게 되는군요.

이것이 프리힛 기능(?)의 백미..USER모드 상태에서 파이어 하면 나오는 그림입니다.

각 게이지 1개당 0.X초 정도 되는거같은데...

클랩튼 사용시에는 확실히 좋습니다.

번외로 무게편! 전부 배터리를 넣어놓고 계량했습니다.

이녀석은 Eleaf의 Istick 200W TC 3발 모드입니다.

LG HG2 3발이 들어간 상태에서 283그램입니다.

이녀석은 P4U의 iPV5입니다. 

삼성 INR18650-20Q 두발이 들어갔는데.....

아이스틱보다 무겁습니다.

LG의 노랭이와 슬리브가 들어간 상태에서 290그램의 무게를 보여줍니다.

다만 26650이 들어간다면 더욱 무겁겠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데일리 베이핑의 최강 1453은 56그램이로군요.

우리의 영원한 친구! 호갱의 시작점! 지옥문 입구!

이 정도는 되어야 목에 걸고다니지요.

의도치도 않게..절제님이 이것을 보내주셔서 사용하게 된 LUX...

작년에 신나게 사용했던 박서-이히SX350J칩-가 항상 그리웠었는데

어느 정도 그것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모드가 생겼습니다.

다만 그리운 "고주파음"은 나지 않는군요 ㅎㅎ

그래서 저는 고주파음을 듣기위해 iPV5의 전원을 켰습니다.

IWEPAL이란 회사의 칩은 처음 만져 봤지만, 적어도 저처럼 크게 세세한 기능따위에 관심없는..

그저 힘만 세면 좋지! 하는 베이퍼에게는 350J에 버금가는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이어 딜레이도 적고, 출력도 세고, 크고......

일단 크고 강하면 좋거든요..저는;;

허나 아쉬운 점은 현재 거의 80달러에 달하는 고가라는 점, 국내몰에서도 약 11만원 정도를 책정할정도로

비싼 모드다보니,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히J계열 칩 사용 기기가 맘에 안드시거나, DNA200의 이스크라이브 셋팅이 귀찮다 하시는 분들은

대안으로 사용하시기에 무리없을 좋은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만지고 나서는..18650 쿼드인..MAXO QUAD 뽐이 심하게 몰아치네요;;

추가 : 온도 조절 시에 +버튼을 누르면 W조절 시작, W조절 후 파이어 1회 눌러주고 -버튼을 누르면 온도(F)조절 시작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