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Systems

실망스러운 결과..FMCC Frozen POD System Review;

잉모탈 2019. 4. 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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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잉모탈입니다.

이번엔 2월 8일에 주문하여 거의 2달여의 리스토킹 끝에 받아본

FMCC사의 Frozen POD System(이하 프로즌)에 대해 써보려 합니다.

사실 기다림이 길어지면서 어느정도 흥미가 반감함도 없지 않아 있고,

실제로 사용해보면서도 느낀 부분이 조금 애매하여 리뷰어의 본분이라 할 수 있는

"중립적인 리뷰"가 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비판쪽으로 편향 된 리뷰일 확률이 높습니다만 이건 제 돈 주고 사서 쓰는 잉뷰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언제나처럼 먼저 적는 장점, 단점, 잡설입니다.

장점 : 생긴것에 비해 가벼움, 대용량의 배터리와 액상 저장량, 0.9옴 메쉬코일의 훌륭한 맛표현.

단점 : SDL, 상당히 불편한 흡입 방식의 자동 파이어 기능, 에어홀 조절부가 유명무실함, 이건 그저 AIO.


여기서 먼저 짚고 들어가는 SDL이란 단어입니다.

FMCC측의 설명으로는 DL(폐호흡)과 MTL(입호흡)간의 새로운 개념의 베이핑 스타일이라고

거창하게 이야기합니다.

둘 다 아우를 수 있는 스타일이라고 하는군요.

Straight Direct to Lung 라고 표현하는데 일반적인 폐호흡 앞에 그저 스트레이트 하나 붙혔습니다.

이런 단어에 대해 공부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이 제품은 반폐호흡 무화기들과 비슷한 흡입압입니다.

비슷한 흡입압으로는 서브탱크 RBA사용시의 흡입압과 비슷하게 느껴지는군요.

즉 SDL = 국내 베이퍼들이 흔히 부르는 "반폐호흡"과 동일 용어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저는 반폐호흡의 애매한 흡입압을 썩 좋아하지 않기에 일단 제품에 긍정적인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9mg대의 닉솔트 액상을 폐호흡으로 쓰신다면 괜찮겠지만 고농도 닉솔트 액상을 입호흡으로 쓰신다면

과감하게 말리고 싶습니다.


이번 잉뷰에 앞서 그동안 계속 사용중이던 NX500이 새 PC와의 트러블인지..SD카드가 죽어버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USB 자체 연결시 연결 불가, SD카드만 리더기에 장착시에도 인식 불가 상태라

일단 갤럭시 노트4 엣지로 찍어서 올립니다.

저거 고쳐본다고 PC밀고 어쩌고 하느라 사진 보정 툴도 없는 상태여서 사진의 퀄리티나 촛점 등이 문제가 많습니다.

어찌되었건 작업은 하였으니 사진과 함께 글 작성 시작하겠습니다.

하얀 박스가 인상적인 FMCC의 프로즌 스타터 킷입니다.

옆의 추가 팟은 배송중에 누가 밟았는지(...)엉망이 되어서 왔습니다.

다행히 물건 자체가 부숴진것은 아니어서 안도했습니다만

제품 자체의 사용 빈도가 적을 듯 하여 아마 사용하게 될 날이 멀~듯 합니다.

내부 구성 물품입니다.

저는 매트 블랙을 주문하였기에 매트 블랙 색상의 프로즌 기기, 워런티 카드와 유명무실한 QC카드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종래의 CSV기기(POD나 AIO타입 기기)를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굳이 저 매뉴얼을 정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사용하기 어렵지 않은 제품입니다.

이건 한달전에 먼저 와버린 교체 코일 5개입니다.

0.9옴의 메쉬코일로써 진한 맛과 긴 수명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물론 제품 출시가 얼마 되지 않아서 그 장점들이 진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코일의 저항값 자체가 낮은 편이라 고농도 닉솔트에 적절하지는 않다는 판단이 듭니다.

이 코일 5개와 원래 프로즌에 들어있는 번들 코일, 추가 코일, 그리고 추가 팟의 코일까지

총 8개를 보유중이고, 다 사용하면 봉인할겁니다.

촛점이 나갔군요..12-19W의 허용 와트치가 적혀있습니다.

따로 와트를 가변할 수 있는 기능도 없고, 액정창도 존재하지 않는 기기이기에

굳이 저 허용 와트치를 신경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탱크에 호환되는지는 체크해보지 않았습니다.

얼추 손에 들어보는 느낌은 GS Air 메쉬코일과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가운데쪽을 잘 보시면 메쉬망이 보입니다.

촘촘하지 않은 마름모꼴의 메쉬 코일로 되어있는데

실물을 직접 보면 고기 불판이나 울타리 같은게 떠오릅니다.

처음에 메쉬 코일이라 할때 생각했던 촘촘한 메쉬망이 아니라 조금 생소했습니다.

많이들 가지고 계시고, 알고 계실 Q16의 1.6옴 하부코일과 비교해봤습니다.

코일의 사이즈 자체는 비등비등합니다.

코일이 작다보니 코일의 포텐셜이 괴물 메쉬 서브옴 코일만큼은 안됩니다만

서두에 말씀드린 SDL용으로 사용하시기에는 충분한 코일입니다.

직사각형의 POD 부분입니다.

저는 코일 교체형 POD는 왠만하면 AIO쪽으로 부르는 중입니다.

선입견일 수 있으나 제 머릿속의 POD개념은

일반적인 쥴이나 마일, 엘븐처럼 어느정도 사용 후 버리는(리빌드 하는?)것이라 생각됩니다.

일회용인 Disposable-디스파서블-타입도 있으나 이건 배터리 부인 몸통까지 홀딱 버려버리니

윗 부분만 버리는 녀석을 POD형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RDTA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제조사가 부르는 이름이 그 제품의 아이덴티티입니다.

그저 제가 좀 꼬인 성격이라 그렇게 부르지 않을뿐..

제조사인 FMCC에서는 이 제품을 POD System이라고 합니다.

형태적인 유사성에서 노틸러스 AIO와 비슷합니다.

아래쪽을 보시면 고무 마개가 적용된 액상 주입구와 본체와의 결합을 위한 걸쇠 홈, 자석(?), 코일 접점등이 보입니다.

코일 접점부는 AFC링이 적용되어있습니다.

완전한 개폐가 가능하고, 스토퍼가 적용되어있어서 무한히 빙글빙글 도는 방식이 아닙니다.

제품은 맘에 안들지만, 제조사의 만듦새는 상당히 맘에 듭니다.

빛이 비쳐서 잘 안보이시겠지만..AFC를 완전히 닫은 상태입니다.

우측의 반달형태의 홈이 외부 공기가 들어오는 홈이고 카라구에서도 말씀드렸었던

직접 에어홀로 통하는게 아닌 간접적인 공기 공급 방식입니다.

저런 부분도 굳이 반달이 아닌 벽을 통째로 뚫어놓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굳이 금형에 저 부분을 만드는 수고를 해 준 FMCC가 대단합니다.

코일은 AFC링을 풀면 함께 딸려나옵니다.

AFC링에 코일을 돌려서 조립 후 다시 POD에 끼우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방식들이 확실히 경제력 면에서는 POD를 통째로 버리는 방식보다는 낫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 발전해서 RPOD...순정 상태에서 리빌드가 가능한 리빌더블 팟이 출시되길 바랍니다.

4귀퉁이에 자석이 박혀있고 널찍한 커버가 동봉되어있습니다.

아쉽게도 추가팟은 저 커버가 들어있지 않으니 커버는 반드시 재활용해야합니다.

자력은 꽤 강한편이고, 이차적으로 외부 홈과의 마찰, 드립팁 홀과의 마찰부 등이 존재하여

꽤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자성이 있는 물체이니 근처에 통장, 카드등은 함께 보관하시면 안됩니다.

제품의 맘에 드는 부분중의 하나인 스테이터스 LED부분입니다.

충전시, 흡입시 가운데 부분에 불이 들어오는데 발광 면적도 넓고 슬릿이 가늘어서

상당히 사이버틱한 느낌이 듭니다.

가격대가 높은 제품은 아니지만 외형적인 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디자인 자체가 젠틀한 청년의 정장 윗주머니에 잘 어울릴듯 합니다.

제품 광고 전혀 아닙니다.

얼마전에 게시판에 올라왔던 그 이벤트 액상입니다.

배송비 3천원을 내고 샘플3병만 주문해봤습니다.

맛이 약하다는 평이 많기에 이 제품에 사용해보려 아껴뒀었습니다.

맹고와 풔도가 섞인 맛이라는데...

기대되는군요.

POD의 액상 주입구는 꽤 넓은 편이라 이러한 공병이 아닌 스포이드 타입도 사용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AFC도 닫을 수 있으니 혹시라도 주입하다 넘쳐 흐를 경우 AFC를 닫고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도 됩니다.

분명 서두에는 비평이 많을거라 말씀드렸는데 되려 호평을 많이 쓰는 듯 합니다.

여러분...아직 본게임은 시작도 안했습니다.

액상을 채워넣어봤습니다.

코일의 왼편의 좁은 부분으로는 액상이 천천히 들어가니 슬~슬 넣어주세요.

액상이 코일에 흡수되기를 기다리며 잠시 다른 사진을 올립니다.

얼마전에 친구에게 사기쳐서 삥땅쳐온 SMOK의 미코입니다.

기본 흡입압이 좀 널널한 편이라 애매했었으나 적응되니 상당히 맘에 드는 제품입니다.

무게는 67그램대라 조금 부거운 편입니다.

그러나 배터리 용량이 700mAh대니 다른 CSV 몇개 들고나가는 것 보다 좋지요.

이거는 잉뷰 쓸까 하다가 그냥 안썼습니다.

이후에 나올 SMOK의 Trinity Alpha를 영접하기 위한 밑거름 정도의 제품이기 때문입니다만..

이번 여행에 들고 다니며 써보니 상당히 맘에 듭니다.

그러나 주력인 Elven을 이길 수는 없죠.

25 그램대의 과장 많이 보태서 "깃털같은"무게감의 제품입니다.

팟 자체의 결로 누수도 별로 없고, 맛표현이나 런타임, 흡입압 전부 제가 생각하던

CSV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녀석이라 정말 좋아하는 제품입니다.

위에 말씀드린 트리니티 알파를 사더라도 이 제품의 교체 팟은 쟁여 둘 생각입니다.

리빌드 난이도도 높지 않고(저스트 포그 미니핏과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입니다.) 제품도 맘에 듭니다.

혼자 3자릿수네요...

왠만한 싱글 18650 기기 뺨치는 무게입니다.

그러나 본체도 무게감이 있기에 오히려 파지시 무게 중심이 잘 맞아서 무게감이 많이 느껴지진 않습니다.

미코랑 같이 양손에 들면 머릿속에 ????가 떠오릅니다.

분명 40그램 가까운 차이가 나는데..실제 무게감은 그정도까지 나진 않는 듯 합니다.

배터리가 2500mAh이니만큼 가벼울 수는 없었겠지요.

크기 비교할 대상을 어떤걸 찾아볼까 하다가..베이핑을 안하는 분들도 아실만한

에너X이저 AA배터리와 비교해봤습니다.

무게, 길이, 크기 전부 Elven쪽이 맘에 듭니다.

미코는 화려합니다.

프로즌은 넙대대합니다만(냉장고?를 부탁해..-_-ㅋ)차분한 느낌이 좋습니다.

그러나 FMCC의 디자이너가 좀 독특한 사람인지

투톤 컬러들은 상당히 괴랄한 조합으로 되어있습니다.

메탈릭 그린도 아닌 올리브 그린과 블루라던가..

블루와 핑크라던가...뭔가 좀 아스트랄합니다.

이제 흡수가 끝났으니 사용해 볼겁니다.

상부의 커버를 하부에 붙여주면 됩니다.

상부 고정에 비해서는 고정력이 약합니다만 자력이 꽤 강한편이라 잘 붙어있습니다.

물론 이 상태로 주머니에 넣거나 가방에 넣으면 금방 떨어질 수 있으니

베이핑 시에만 이렇게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하부는 4개의 벤틸레이션 홀과 4귀퉁이의 자석, 마이크로 5Pin USB커넥터, 그리고..그냥 디자인을 위해 새겨둔

4개의 라인이 보입니다.

굳이 저 라인은 필요가 없다고 느껴지는데...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제조사의 의도를 잘 모르겠습니다.

대부분의 기기들이 이 하부에 프린팅이나 각인을 하는데 이 제품은 깨끗합니다.

충격적이게도 측면에 프린팅을 했네요...

FMCC만 프린팅 했으면 괜찮은데 굳이 CE마크와 쓰레기통 투척 금지 마크를...이런 망할-_-;;

네모난 부분은 CNC로 잘 깎았는지 원래 재질색인 은색을 잘 이용해서 눈에 띄게 해놨습니다.

위쪽은 큰 네모는 액상 잔량 확인용, 아래쪽의 작은 네모는 팟 탈착용 버튼입니다.

살짝 눌러도 팟은 빠지긴 하는데..빠지다 멈춥니다.

상당히 깊게 눌러줘야 하고 누르면 꽤 강한 탄성으로 팟이 통~튀어 나옵니다.

물론 발사되는 정도는 아니고 잡아뽑기 좋게 톡 튀어나오는 정도입니다.

다시 한번 봐도 저 프린팅 맘에 안듭니다.

드립팁쪽은 역시나 액상 잔량 확인용 구멍과 함께 아래쪽에 3개의 공기 유입구가 뚫려있습니다.

자 이제 비평을 시작해보지요(ㅋ)

저 홀..전부 막아도 사용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물론 약간의 액상 과유입은 발생합니다만 저걸 다 열면 흡입압이 허당입니다.

그걸 극복해보려고 POD의 AFC를 조이면?

흡입압 센서가 동작이 엄청나게 둔해집니다.

흡입압 센서 마저 간접적인 공기로 동작하는 방식인듯 한데

에어홀을 막으면 막을수록 센서가 민감해집니다.

저 3 구멍을 다 열어두면 강려크한 입호흡(짧고 강하게 매우 허당스럽게)을 이용해야 파이어되고

반폐호흡으로 사용시에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반응성을 보입니다.

물론 흡입을 조금만 약하고 길게 하겠다고 생각하시는 그 순간 파이어와는 멀어집니다.

현재 저 3구멍을 테이프로 아예 막아봤더니 흡입압은 상당히 맘에 듭니다.

왜 굳이 헷갈리게 MTL과 DL을 오갈 수 있는 SDL이라 표현했을까요?

기본 상태에서 이 제품은 MTL은 그냥 없다고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FC링을 반만 닫아도 파이어는 되지도 않고..우왁스럽게 강하게 흡입해서 파이어를 시키면

맛이 밍밍~하고....

이 제품을 제대로 쓰려면 AFC링은 항시 오픈 상태로, 3개의 에어홀만 테이프나 손가락등으로 막고 사용해야 합니다.

하필 또 코일이 0.9옴이라 본격적인 폐호흡이라고 하기도 참 애매하고...

이 기기의 아이덴티티는 "애매하다"인가 봅니다.

여행 다녀와서 제품 받자마자 어떻게든 잘 써보려고 이것 저것 만져보고..팟도 뺐다 꼈다만 지금 한 30차례 이상

도전하고 있습니다만...대략적인 결론은 전 이거 맘에 안듭니다.

뭐 스테이터스 LED 인디케이터를 기준으로 한 상부, 하부 파트의 단차 정도는 가격을 감안하면 OK!!

그 외 나머지 만듦새도 가격에 비해 만족스럽습니다.

그러나 베이퍼에게 베이핑 기기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만듦새도, 아름다움도 아닌

취향의 만족과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저도 고정관념에서 오는 불만이라는 생각은 합니다.

제조사가 아예 MTL전용이라고 말한적은 없으니까요.

3mg이나 6mg대 정도의 액상을 반폐호흡하며 사용한다면 맛도 진하고 런타임도 괜찮은 상당히 좋은 제품입니다.

0.9옴대의 셋팅한 RTA를 올린 여타의 한발 기기만큼의 런타임을 보여주겠죠.


그러나 저는 폐호흡을 안하는 사람이고, 반폐호흡은 싫어합니다.

저걸 SDL이라는 거지같은 꼬인 표현이 아닌 대놓고 제한적인 폐호흡, 혹은 그냥 폐호흡 정도로 표현했으면

전 이거 안샀고, 행복했을겁니다.

POD라는 이름과 MTL도 가능하다는 설명 하나만 믿고 덤볐는데 고농도 닉솔트가 아닌 일반 입호흡 액상을 사용해도

불만족스러운 제품일줄 몰랐습니다.

맛표현이 개인적이라 쓰기가 조심스럽습니다만

현재 샘플 사서 넣어본 후레쉬 망고 그레이프 액상은 포도는 찾아볼 수 없고

은은한 망고와 요즘 액상들의 특징인 사카린에 가까운 강력한 스위트너 맛이 납니다.

찍먹을 해보니 찍먹한 맛을 그대로 잘 표현해 주는듯 하여 코일의 맛표현에는 불만이 없습니다만

죽어도 저는 MTL은 이걸로 못하겠습니다.

오히려 이거 넣고 폐호흡 당기니 좋네요.

양형들 기준에서는 이게 MTL인가봅니다.


미코도 흡입압이 좀 널널하여 불만이었지만 파이어 버튼의 민감도도 프로즌에 비해서는 낫고

팟의 종류도 다양하며, 테이프 등으로 흡입압을 개선시켜도 외부로 보이지 않기에 상당히 맘에 듭니다.

그러나 이 프로즌은 도저히 제 능력으로는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없는 살림에 사서 맘에 안든다고 나눔으로 날리거나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눈물을 머금고 안고 가야겠지요.

차라리 노틸러스 AIO처럼 별도의 파이어 버튼만 달아줬어도 불만이 없었을 제품이고, 

지금처럼 흡입 방식의 파이어 스위치를 적용할거였다면 애매한 위치에 넣어서 간접적인 흡입압으로 동작이 아닌

팟의 형태 개선과 함께 직접적인 흡입압으로 동작하게만 만들어 줬다면 저는 후회 없이 주력으로 썼을 듯 합니다.

사진을 찍지는 않았으나 흡입압 감지 센서가 코일 접점 앞쪽에 위치해서 코일로 들어가는 공기의 흐름을 이용해서

스위치가 파이어되는 타입이다보니 AFC를 닫아서 공기의 흐름량과 흐름 속도를 줄여버리면 인식이 안되는겁니다.

이걸 3개의 에어홀을 막고 POD와 본체 사이의 이격 공간을 통해 공기 흡입을 하면 흡입압이 강해져서

파이어도 민감해지고 좋습니다.


일단은 강하게 흡입하며 사용을 해 볼 생각이지만 더 이상의 프로즌 코일 수급은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개인 취향에 따른 불평과 불만이 가득한 글 봐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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