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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JOY LIMITLESS+ RDTA Review

잉모탈 2016. 8. 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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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잉모탈입니다.

이번에 뜯어볼 물품은 아로마마이저 슈프림 RDTA에 이어 또 한번 절제님이 보내주신

IJOY의 LIMITLESS PLUS RDTA입니다.

25mm, 6.3ml용량의 요즘의 유행을 따르는 RDTA로, 제네시스 방식의 하부탱크, 상부 드리퍼 타입의 RDTA입니다.

다음 리뷰 재료인 씨어럼을 씹뜯맛즐 하느라 이런 타입의 RDTA가 어떤 느낌인지 감을 살짝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씨어럼과는 전혀 다른 특징을 보여주니 더 재밌습니다.

그러면 시작해보겠습니다!

특유의 페이즐리(아메바, 반다나, 손수건ㅋ)패턴을 보여주는 파란색의 박스입니다.

제조사는 중국 IJOY이고, 미국 Limitless라는 회사와 협업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Limitless사의 회사명이 곧 제품명이 된 재밌는 제품입니다.

전작은..느낌이 오시겠지만 LIMITLESS RDTA였습니다.

이것은 플러스 입니다.

박스 내부 구성 물품입니다.

리미트리스플러스 본품, 스모크드 글라스(검은색, 유리), 십자 드라이버, 스페어파츠 입니다.

스페어 파츠는 클랩튼 코일과 각종 오링 및 나사와, 싱글빌드를 위한 블럭 및 드립팁 겸 510젠더가 들어있습니다.

리미트리스플러스의 모습입니다.

사실 얼마전까지는(현재 국내몰 제품 사진 또한)둥근 머리의 탑캡입니다만, 그것은 초기 릴리스 제품에만 해당된다고 합니다.

아이조이의 공식 사이트에서도 탑캡이 플랫한 타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사실 기분이 조금 나빴던게....별 문제 있었다는 이야기도 없는데도 탑캡의 형상이 바뀌면서

드립팁도 빠져버리고, 상당히 무성의해졌습니다.

모양새를 위한건지, 원가 절감인지 감이 안옵니다.

드립팁(?)부 자체는 와이드 보어 타입입니다.

안쪽의 벨로시티 스타일 덱과, 특유의 티타늄 볼트가 보입니다.

바닥면까지 붉게 잘 칠해준게 맘에듭니다.

CO-Designed는 같이 디자인 했다..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 합니다.

요즘 아이조이가 리미트리스의 제품들을 찍어내고 있습니다.

RDTA뿐만 아니라 모드기기까지 찍어내고 있더군요.

에어홀의 사이즈를 조정 가능한 탑캡+에어홀 컨트롤 파트입니다.

탑캡이 나사산으로 고정되기에 탑캡과 하단 파츠가 분리됩니다.

외국 사이트를 몇 구글링 해보니 저 탑캡의 재질이 플라스틱이다보니 힘을 많이 받으면

나사산이 뭉개지며 하단 파츠와의 고정성에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물론 25mm사이즈의 처비캡, 서밋캡등으로 교환하신다면 사용하는데에는 지장이 없습니다만..

가급적 아껴주시는게 좋습니다.

마감은 날카롭지 않게 잘 가공되어있습니다.

요즘 대량생산품들 중 가공이 뛰어난 녀석이 많이 보여서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리미트리스플러스의 특징인 페이즐리 패턴이 새겨진 경통입니다.

만져보면 저 패턴대로 까슬까슬합니다 ㅎㅎ

일반적인 저가형 무화기이지만 패턴 프린팅이 상당히 잘 되어있습니다.

사실 모더 제품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저로써는

이러한 대량 생산품이 좋습니다.

심지어 퀄리티도 좋다면 더할 나위 없지요.

리미트리스사의 삼각형 마크입니다.

보고 어쌔신크리드의 앱스테르고(...)가 떠오른 걸 보니

저도 어지간히 겜덕후인가봅니다.

크게 엄청난건 아니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엄청나게 좋은 부분인...

액상 주입구입니다.

약국공병으로도 편하게 넣을 수 있으며, 왠지 리모2가 떠오른건..저만 그런걸까요?

25mm를 알차게 사용하는 광활한 2Post, 4Hole 벨로시티 스타일 덱입니다.

워낙 좋은 덱이라..대체 이것을 이길 덱은 언제 나올까요?

솜정리에 엄청난 이득을 주는 링(?) 탈착 방식이 돋보입니다.

액상 주입구가 링을 겸하는데, 굳이 유리경통 탈착할 것 없이 링만 분리하면

바로 솜 정리가 가능합니다.

유리경통까지 분해해봤습니다.

주로 세척을 한다하면 여기까지 분해를 하게 됩니다.

경통의 하단은 2개의 오링으로 밀착하여 누수를 방지해줍니다.

센터 포스트가 튼튼(...)해보이네요.

파란빛의 티타늄 나사가 눈에 띕니다.

다른 벨로시티 스타일 덱들은 측면에 2개의 볼트를 고정하지만,

리미트리스 플러스는 상부에 1개, 측면에 1개입니다.

측면에서 보이는 볼트입니다.

꽤나 나사 머리가 좁기때문에..좋은 십자 드라이버를 써야할것 같습니다.

번들된 드라이버로도 살짝 불안감이 느껴질정돕니다.

전부 풀어냈습니다.

처음 구매시에는 나사가 좀 빡빡할 수 있으니

나사 머리의 뭉게짐을 주의하며 풀도록 합니다.

평소에 사용하는 리빌드 툴을 꺼내봤습니다.

오늘은 덱이 넓으니 2.5mm 코일 지그 대신 4mm SK핀을 사용할겁니다.

일산 오모에서 주신 코튼훅(?)이 정말 편리합니다.

4mm SK핀입니다.

원래는 기성 버티컬 코일 리빌드 용으로 구입해서 잘 안쓰지만,

리미트리스 플러스의 덱이 워낙에 광활하니 한번 사용해보겠습니다.

24게이지 칸탈을 8바퀴 1/2 감았습니다.

저항치 계산이고 뭐고 안하고 그냥 감았습니다.

즉..몇옴이 나올지 현재는 모르는 상태입니다.

듀얼 덱이니 2개를 만들었습니다.

일단 먼저 하나를 고정합니다.

단단한 24게이지 답게 크게 망가지지는 않습니다.

1번 코일 다리를 자르고, 자리를 매만져준 후 2번 코일 고정 후 다리를 자르고, 자리를 매만져줍니다.

원래도 매크로 코일보다는 스페이싱 코일을 좋아해서, 지지기 하며 모아주는 작업은 패스했습니다.

0.44옴이로군요..처음에는 이정도면 지지기가 가능할 줄 알았습니다.

오산이었습니다.

그나마 조금 지져지는구나~하는 정도는 이정도입니다.

베이핑시에는 60W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략 5V이상이 나옵니다.

꽤 이쁘게 달궈지지만, 코일의 가운데가 열로 인해 쳐지는 증상이 생깁니다.

이럴때는 지지고, 식기 전 가이드 핀을 넣고 살짝 당겨주면 모양이 다시 잡힙니다.

오늘은 무인양품 오가닉 코튼을 사용하려합니다.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스탠다드지요.

꽤나 두꺼운듯한 느낌으로 2줄을 잘라줍니다.

손가락으로 말은 부분이 보이시죠?

일단 저렇게 끼워줍니다.

원하는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저것보다 살짝 길어도 나쁘지 않습니다.

코튼 정리하는 홈에 솜을 내려준 상태에서 링을 끼워주며 자리를 맞춰줍니다.

4mm까지는 충분히 끼울만 하군요.

5mm부터는 애매할거같습니다.

액상 주입구쪽으로 솜과 센터핀이 보입니다.

조이는 만큼 조금씩 위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본 사진은 이미지 컷 입니다(ㅋ).

약국 공병으로도 충분히 넣을만합니다.

씨어럼 쓸때는 액상 내려가는거 기다리면서 연초를 한대 피우고 올 정도였는데(...)

상당히 편리하네요.

이쁘게 자리잡은 코일..ㅎㅎ

경통을 끼웠습니다.

어차피 베이핑시 기울이니 액상 유입은 큰 문제가 없지만..

불안하시면 아예 한번씩 뒤집어 주셔도 좋습니다.

그 후 탑캡까지 조립하면 완료입니다.

드립팁이 너무 짧은게 흠인데..여기에 동봉된 510젠더를 끼우면 그것이 드립팁 역할을합니다.

다만 그 젠더의 가공 마감은 거의 불량품 급이네요..-_-;

그리핀 시리즈의 와이드 보어 드립팁(15.5mm)가 딱 맞으니 Fasttech등에서 1.X달러이니 하나쯤 사서 끼워도 좋습니다.

물론 저는 그리핀25를 가지고 있어서 테스트 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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