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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xus 세라믹 코일 SS와이어로 리빌드.(확장팩) [Krixus Ceramic coil head to SS316L Rebuild]

잉모탈 2016. 4. 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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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잉모탈입니다.

기껏 이전부터 이렇게 리빌드 해놓고 제대로 작성한적이 없는것을 반성하며..

확장팩(?)을 만들어 봅니다 ㅎㅎ

무료 DLC(-_-;)개념이니..리뷰보단 자게에 작성합니다~+ㅁ+<-이베이프 한정

혹시라도 돌핀이나 크릭서스를 사용중이신 분이라면 생각도 해보셨고, 실행도 해보셨을듯 합니다 ㅎㅎ

만들어놓고 보니..이걸 왜 하고있나 싶지만 일단 했으니 작성 시작!

재료를 널어놔봅니다(?)

오늘 쓸 재료는 그나마 가진것중 낮은 저항치를 만들 수 있는 SS316L 26게이지입니다.

22게이지라면 좋았을듯 합니다.

SK핀은 월드모아에서 구입한 4mm인데..사실 필요한건 4.5~5mm인듯 합니다(아마 4.5가 맞는듯 합니다) 

일단 먼저 사용하던 세라믹을 분리합니다.

지지기를 여러번 해댔더니..이 확장팩을 마지막으로 세라믹 코일이 운명하셨습니다.

확실히 다리가 이종접합된 녀석들(무저항, 저항, 무저항선 같은)은 고열에 버텨내는 땜을 하기가 어려운가 봅니다.

일반적인 리빌드는 요상태에서 지지고 솜을 갈아주지만..오늘은 저 센터를 뽑아낼겁니다. 

이 사진을 주의깊게 보셔야 합니다.

맨 좌측의 세라믹 코일 다리를 보시면 바깥쪽으로 꺾고 그 후 절단한거라 저렇게 되어있는데

돌핀이나, 크릭서스 모두 -측 다리가 코일 내벽에 고정 홈이 있는 타입이라

꺾여있는 부분을 살살펴서 빼주셔야 합니다.

그냥 뽑아내면..세라믹코일 다리가 사망합니다.

하필 생각없이 조리개를 죄다 개방시켜 찍은터라 코일 다리의 절연체가 잘 안보이네요..무식인증..-_-;

일단 저 상태로 홀라당 벗겨(부끄)주시면 됩니다. 

찍고나서도 까먹었던 절연체를 보여드리기 위한 샷-_-;

사진의 코일 다리를 보시면 뭔가 허연 반투명한 것으로 다리의 절반정도가 씌워져 있습니다.

저것을 뽑아내서 쓸까 하다가..말았습니다.

집에 가지고 계신다면 작은 튜브나 매우 작은 수축튜브등으로 만드셔도 되고....

다른 방법은 제가 쓴 방법도 있습니다. 

왜 찍었는지는 모르지만 굳이 강조하고자 했던듯 하니...SS316L입니다.

개인적으로는 Geekvape의 스테인리스 와이어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하게 UD것은 매번 계산과 다르게 나옵니다.. 

그냥 테스트용이니 대충 감아서 대충 만듭니다.

실사용할때는 한땀한땀 잉여력을 쏟아부어서 감습니다만

오늘은 테스트니까요..귀찮았습니다.

대부분의 버티컬 타입 코일들이 요렇게 만드는게 시작인 경우가 많습니다.

외쿡에서 본 보일러 열선? 혹은 뱀 구불구불한것 같이 만든 코일은 다리 두개가 전부 아래를 향하더군요. 

요즘 써렘?쎼오렘?떠렘?떠리?여튼 그 제이보 성님이 디자인한 무화기에 들어있는

노치코일을 사용한다면 버티컬도 참 편하게 리빌드가 가능할듯 합니다.

오늘 제 가변과 무화기, 손모가지를 지켜줄 유일한 보호구인 절연체 대용품...테프론 테이프입니다.

오링 안맞을때도 쓰고, 경통 금갔을때도 쓰고, 수돗물 샐때도 쓰고, 가끔 피규어에 붕대표현 할때도 쓰고

만능으로 사용합니다.

생각해보니 작년까지 정비일 할때도..엄청 쓴것 같네요..뭐에 썼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요 ㅎㅎ 

+극이 되어줄 녀석 다리에 감아줍니다.

대충대충 감아서 코일의 시작점까지 감아주면 됩니다.

어느정도 신축성도 있고 하니 너무 길거나 짧으면 코일쪽으로 밀어주기만 하면 끝. 

오늘 사용할 솜은 이니스프리 오~가닉 솜입니다.

잘 분해되버리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나

익숙해지니 쓸만합니다 ㅎㅎ

코일의 높이만큼 잘라서 사용합니다.

저것 통째로 안쓰고 3겹으로 분리해서 1겹만 사용하고

2겹은 흘린 액상 닦았습니다. 

하..진짜 코일 너무 대충말았네요.

죄책감이 살풋 들긴 하지만..일단 고정입니다.

ㄱ자로 꺾은 다리가 코일 외측의 다리 고정 홀을 관통하는 -측 다리입니다. 

가이드봉을 꽂은 상태에서 솜을 약간씩 텐션감 있게 당겨주며 감아줍니다.

물론 안당겨줘도 되지만..전 왠지 당겨주고싶더라구요^^

가이드봉을 꼽지 않고 당기며 감을경우에는 코일이 비틀리거나 뭉개지는 문제도 생길 수 있고,

솜이 코일 간격 사이사이에 낑겨서 흡입압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물론 이건 제 손이 인간의 손이 아닌 앞발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니...너무 신경은 안쓰셔도 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조립이 완료되었습니다.

사실 코일이 2코정도 더 높게(2바퀴 더) 감았어야 길이가 맞았겠지만

생각없이 대충 감았더니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대충했더니 강하게 감으면 약간의 액넘어옴이 느껴지는군요. 

위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크라운 탱크나 아틀란티스 등..일반적인 버티컬 코일들의 모양과 비슷합니다.

베이스에 안착시켜 줍니다.

돌핀과 다른점이 속속 보이긴 하지만 기본적인 구조 자체는 비슷한듯 합니다. 

조립 완료!(라온베이프에서 얻어온 2단 분리 드립팁..테프론으로 헐렁함을 보강해주니 정말 좋습니다!)

액상을 넣고 시연을 해봤는데, 위에서도 말한 강한 흡입시 액넘이..이건 제 빌드가 잘못된 탓이니 패스하고

그 외에는 크라운탱크입니다.

무슨 설명이 그따구냐..라고 하신다 한들 딱히 설명할게;;흡입압마저 비슷하니...

 

말 그대로 스탠다드한 버티컬 코일에 상부주입이 가능한 무화기입니다.

VRBA파츠가 나온다면 정말 좋을듯 하고, 4.5mm가이드를 사용했다면 크탱은 잠시 쉬게 해줬을텐데...

아쉽게도 0.6옴 잡힌데다, 4mm가이드, 코일 높이의 조절 실패로 인해 크탱을 못이겼습니다.

기성코일 리빌드다보니 RBA파츠에 비해 완성도는 좀 별로고, 코일 다리의 절연을 직접 해주는것은 좀 불편하지만

대신 코일 상부가 오픈되는 구조라 하프 리빌드가 매우 쉽습니다.

내일중으로 클랩튼 0.3옴 만들어두려고 합니다 ㅎㅎ 

 

한번 감아두면 하프리빌드로 칸탈이 산화할때까지 써먹을 수 있지요 흐흐흐흐

 

발열이 강하다고 방출당하는게 너무 안타까워서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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