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omizers

SMOK TF-RTA 잉뷰;

잉모탈 2016. 9. 2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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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잉모탈입니다.

오랫만에 잉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일산 오프 모임 멤버인 KJ규정님이 한번 써보라고 주셔서..

다른 의미로 "써봅니다."

근래에는 잉뷰를 쓸만큼 뭐가 생기거나 한적이 없다보니 거의 1달 가까이 개점 휴업이었군요.

비록 다음달부터 삭막한 상황이 오지만, 꿋꿋이 이겨내봅시다!

-저는...그래서 1453을 사놨습니다..-

시작합니다!

시작부터 분해샷!

본 제품은 박스나 드립팁, 스페어 파츠 없이 무화기만 받아온지라..

덱이 분리형인 RTA라는 특징이 보이게 가운데에 G2덱과 G4덱이 보입니다.

TFV4에도 적용되었던 스위블타입의 탑캡이 적용되었습니다.

오링의 텐션으로 밀착이 되는 타입이고, 사용하다보면 저 오링의 텐션이 약해져서

탑캡이 쉬이 열리거나, 누수가 나기도 합니다.

액상 주입은 약국 공병으로는 조금 불편하지만, 스포이드나 뾰족공병으로는

그리핀같은 탑캡 오픈 타입보다 편리합니다.

깊게 잘 파여진"SMOK"각인입니다.

TFV4와 다르게 챔버 사이즈에 맞춰서 챔버 탑 부분이 넓어졌습니다.

위에서 봤을때는 TFV4와 대동소이합니다.

저 탑캡의 원형 스크래치는..

드립팁을 밀착시키고 쓰다보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꺼내본 TFV4!

우측의 것이 TFV4입니다 ㅎㅎ정말 똑같지요?

TF-RTA의 베이스입니다.

조절이 가능한 4홀 타입의 AFC링이고

클릭감 없이 오링의 밀착력으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음..세척한지 얼마 안되서 좀 덜말랐네요.

센터핀 접점이 보입니다.

이렇게만 봤을때는 RTA가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베이스 바텀에 프린팅된것들입니다.

이것 또한 TFV4와 대동소이합니다.

TFV4베이스와의 차이점입니다.

TFV4베이스쪽의 TFV4라 프린팅된 부분만 빼면

높이나 넓이가 같습니다.

저 프린팅 된 부분이 TF-RTA에선 경통 파츠쪽으로 옮겨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에서 봤을때, 코일(덱)고정 홀 넓이의 차이가 보입니다.

락 여부와 TF-RTA라 프린팅된 챔버입니다.

이중 구조로 되어있는 챔버라 위쪽에 금이 보이네요.

반대쪽에는 G4가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G2만 들어있는 녀석에는 G2라 프린팅되어있는지..아닌지는 저도 잘 모르지요 ㅎㅎ

이중구조지만 매우 넓은 챔버 내경입니다.

다만 챔버 탑도 플랫한 형태인게 조금 아쉽지만..

대구경인게 맘에 듭니다.

아랫쪽을 보시면 홈(?)이 보입니다. 

경통을 잡고 돌리는것에 따라 내부 챔버의 셔터가 닫히고, 열리고 합니다.

TF-RTA와 TFV4의 큰 차이점인 분리형 경통Ass'y입니다.

이런타입의 좋은 점은 액상이 있는 상태에서도 셔터를 닫는다면

뒤집는것 없이 바로 분리가 가능하다는 점이지요.

물론 셔터가 있으니 액상 주입시 누수에서도 조금은 자유롭구요.

총 높이는 가의 같지만, 하단쪽 생김새가 전혀 다르지요?

챔버 넓이도 마찬가지구요 ㅎㅎ

그래도 TFV4의 저 챔버가 RBA덱 챔버인걸 감안하면

저것도 상당히 큽니다.

이것은 TF-RTA의 알파요 오메가(....)인 G4덱입니다.

사실상 G2덱을 사용하면 빌로우나, 그리핀시리즈같은 벨로시티덱 사용 RTA와 큰 차잇점은 없습니다.

그러나..이 녀석을 끼우면 발열, 액상 소모, 배터리 소모 등에서 괴물이 됩니다.

저는 발열이 너무 강해서 G2덱으로 돌려놨습니다.

수줍게 자리잡은 스페이싱 타입 칸탈 쿼드 코일입니다.

이것을 KJ규정님이 만드신건지, 구입 시 감겨있던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랫쪽에는 각 코일당 1개씩 에어홀이 뚫려있습니다.

위쪽 포스트가 +극, 아래쪽 몸통이 -극, 그 사이는 코튼 조절용 링입니다.

이 타입의 단점은..원래 쓰던 코일을 빼서, 다리길이를 맞춰서 새 코일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과

지루한 코일 감기를 4번 해야 한다는 점이지요.

물론..솜 끼우는 작업도요;;

음!? 뭔가 생김새가 다르지요?

이것은 TF-RTA에 사용중인 R3 RBA덱입니다.

구조나 개념 자체는 위의 G4덱에서 한 채널이 빠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것은..RBA지요!

덱 자체의 넓이는 거의 같습니다만 

센터 핀쪽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사용할 수 있는 넓이는 TF-RTA가 우위입니다.

요것은 G2덱입니다.

일반적인 벨로시티덱에, 센터핀에도 에어홀이 존재해서 코일에 공기를 유입시켜줍니다.

하단에서도 올라오고, 센터에서도 공급해주는 방식이지요.

사실상 저 가운데 홀은 없어도 큰 지장은 없습니다.

이건 제가 감았지요..ㅎㅎ 아마 2.5mm가이드 6바퀴반일겁니다.

아래쪽에는 코일에 공기를 유입시켜주는 에어홀이 보입니다.

베이스에 장착 했습니다.

정작 조립 후 전체 높이는 두개가 거의 같습니다.

그러나 구조적으로는 여러가지 차이가 보이지요 ㅎㅎ

오늘은 무인양품 오가닉 코튼 컷트를 사용할겁니다.

뭘로 리빌드 할까~하다보니 프린터 위에 굴러다니더라구요;;

저는 베이스 넓이에 맞게 솜을 잘랐습니다.

이것은 개인마다 셋팅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바랍니다.

측면에서 바라본...솜인데 노출을 과다하게 잡아서 그런지 어째 솜 경계선이 잘 안보이네요;;

이것을 사선으로 잘랐습니다.

그리핀 25 사용시에는 저것보다 짧게 자른 후 사선으로 잘라서 정리했는데

이녀석이 유입이 더 잘될거란 판단이 섰기에.....ㅎㅎ

아래쪽 링으로 쿡쿡쿡 쑤셔넣습니다.

0.32옴으로 보이지만 사실 0.28옴입니다.

TF시리즈가 희한하게..제 가변들에서 전반적으로 옴이 널뜁니다.

방열판 사용시에는 널뜀 없이 잡히는데..워낙 길어져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씁니다-_-;

오늘 시연을 도와줄 지화자입니다.

언제나 메인을 담당하는 액상인데..다먹어가네요..(씁쓸..)

파이야~하며 솜 향을 날려줍니다.

물론 앵글 문제로 사진 찍을때나 눕혀서 하고..사실 입으로 불면서 파이어 합니다.

겉향 날리기가 완료되면 경통 Ass'y를 조립해주면 일단 완료!

이 상태가 액상 유입구 오픈상태입니다.

액상 유입구 닫고, 액상 주입 한 상태입니다.

드립팁은 TFV4꺼 쓰다가...결로가 좀 있어서 2Puffs 퍼랭이로 바꿨습니다.


현재 제가 가진 벨로시티 덱 타입의 탱크형 무화기가

아로마마이저 슈프림, 그리핀25가 있습니다.

아로마마이저 슈프림은 RDTA고, 장기 방치시 액상 셔터 안닫으면 폭풍 눈물이라 불편했고..

그리핀 25도 액상 주입 및 사용시 AFC링에 땀처럼 액상이 맺히는게 불편했는데

TF-RTA는 그런게 없어서 편리합니다.

액상 주입 역시 뾰족 공병을 사용한다면 그리핀이나, 아로마 슈프림에 비해 상당히 편리하지요.

다만 제 손이 곰손이라 그런지 2카토째부터는 결로가 입으로 좀 딸려와서 그것은 그리핀에 비해 불편합니다.

그래도 TF-RTA는 확실히 제가 써본 RTA 중에는 수준급이라 생각되며,

리뷰 직전까지 쓰고있던 G4덱 역시 상당히 재밌습니다.

다만 증기가 매우 뜨겁고, 무화기도 뜨겁고, 가변기기도 뜨겁고, 제 마음도 뜨겁지요..ㅎㅎ


그래도 RTA중에서는 크기 문제만 아니라면 누구든 충분히 주력으로 삼고 사용할만한 무화기-TF-RTA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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