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잉모탈입니다.
오늘은 입호흡 3대장중 하나라는 우버툿V2 클론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카라플을 주로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더더욱 맘에 드실 무화기...우버툿입니다.
시작합니다!
박스 포장 및 기타 제품 정보는 이베이프 리뷰게시판에 아지야님, 개얼굴님, 체이프님이 정보를 올려주셨으니
저는 리빌드시 필요하며 선택 가능한 구성물만 사진을 찍었습니다.
본 사진은 스페어파츠, 기본 드립팁, 무화기 받침대 X 2 가 제외된 리빌드시 필요한 파츠의 사진입니다.
육각렌치는 현재 가지고 있지 않아 사진에 없습니다.
본 리뷰의 리빌드를 위해 사용한 UD사의 SS316L 28게이지 와이어 입니다.
SS와이어의 특성상 온도조절 및 가변전압 모드를 전부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만,
지지기가 까다로운 단점이 있습니다.
같은 게이지의 칸탈에 비해 무르고 질긴 느낌이라 코일 만들기가 조금 더 쉬운 편입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3mm가이드봉에
(3mm두께의 자동차 정비소에 널려있는 새끼드라이버, 혹은 키드라이버라고 불리는 물건을
코튼훅 역할을 위해 앞을 송곳처럼 갈아냈습니다.)
SS316L을 5바퀴 반을 감았습니다.
5바퀴 반 롱노우즈등으로 당겨주며 감았을시 초기에는 약 1.05옴이 나오며 리빌드 완료후 방치시 0.94옴까지 떨어집니다.
SS코일의 특성인지는 모르나 사용할수록 옴이 낮아진다는 느낌을 여러번 받습니다.
잘 감아진 코일을 가이드에 끼운 상태로 베이스덱에 장착해 줍니다.
이 베이스덱의 코일고정나사가 육각 무두볼트로 되어있기 때문에 동봉된 육각렌치가 필요하며
저는 없어서 코털가위의 끝을 벌려서 돌리고 있습니다.
코일 장착시에는 코일 아래에 에어홀이 바로 위치해야 합니다.
적절한 양의 솜을 넣어줍니다.
윅킹이라고 표현하시는 분도 있지만 저는 그냥 단순히 "솜을 넣는 작업"정도로 부릅니다.
사진의 솜은 약국에서 구매한 탈지면 입니다.
가격적인 면, 양적인 면에서 탈지면을 이길 만한 솜을 본 적이 없습니다.
단지 초기 잡내가 나는 편인지라 액상 흘려서 지지기를 잊지 않고 해주신다면 헝그리 베이퍼에게는 둘도 없이 좋은 솜입니다.
빌드시에는 사진의 솜 보다 좀 더 적은 양도 좋으나 전 어차피 싼 탈지면이기도 하고,
더 짧으면 집어낼만큼 손이 세심하지 못해서 대부분의 빌드에 솜을 길게 빼는 편입니다.
또한 탈지면이 조직이 치밀하지 못하니 살짝만 뭉쳐주시면 좋습니다.
시간의 여유가 있으신 분은 삶아놨다 말려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양형들은 셀루코튼을 삶아서 말려 사용하는 베이퍼가 많습니다.
우버툿 빌드시 가장 알쏭달쏭하고 헷갈리는 분들이 많은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E자 혹은 3자같은 저 부분을 코일과 정확히 맞는 위치에 장착한 후 E모양의 아랫부분으로 솜을 뺴줍니다.
양쪽을 동일하게 작업하시며 혹시라도 한쪽 E는 코일-솜위치에 일치하나,
나머지 한쪽이 아닌 경우에는 방향을 돌려가며 맞춰주셔야합니다.
E //// 3 요런 모양이 되어야겠지요^^ 실제로는 코일 포스트 때문에 E모양이 일자로 일치하지 않습니다.
E 모양의 아래로 넣어준 솜을 꺾어서 E모양의 위쪽으로 넣어줍니다.
그 후 예쁘게 E모양(침니)높이 정도로 솜을 잘라줍니다.
이발이 잘되면 상쾌한 기분이 들죠!!!
여기서 위쪽 솜을 좀 더 길게 남기면 맛이 진해진다고 하나
액상을 너무 많이 머금어서 기화 속도보다 액상 유입속도가 더 빠르더라구요.
액상 유입 속도가 더 빠르면 꾸르륵거리죠.
그 후 솜 이발이 완료된 E모양 침니 위에 다시 ∏모양 커버를 덮어줍니다.
덮어줄 때 커버의 홈은 솜에 위치해야합니다.
이 커버를 덮어준 후 혹시라도 E모양이 보인다거나 솜이 덜 덮여보인다면
솜이 ▒모양으로 꽉 차게 살살 펴줍니다.
여기에 빈 공간이 있으면 침니 내로 액상이 미친듯이 유입되며 꾸르륵과 누수를 겪게됩니다.
커버를 덮은 후 모자(뚜껑)을 씌워줍니다.
예쁘게 이발했으니 모자도 씌워주는 센스!
이때 뚜껑을 씌우며 침니 내의 솜이 나사산에 끼진 않았는지 확인하시며 부드~럽게 돌리셔야 하며
E모양 침니 아래쪽을 잡은 상태에서 뚜껑을 돌려주셔야지 안그러면 침니가 통째로 돌아가며 솜이 끊어져 버리기도 합니다.
이건 코일 포스트와 침니가 서로 분리형이기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물론 뚜껑을 적당한 힘으로 조여주신다면 굳이 잡아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탑캡+중간 흡입구+경통+하단 스텐 고정부를 조립한 녀석입니다.
이상태가 평상시 액상 주입상태입니다.
사용하시고자 하는 경통 높낮이에 따라 중간 흡입구를 짧은 것, 긴 것으로 선택 조립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자유게시판에서도 언급한 턱 없는 일자형 드립팁이 저 드립팁 입니다.
빅 부다 미니에 동봉 되어있던 드립팁인데 다른곳에서 본 적은 없습니다.(추가 : 이노킨 쿨파이어1의 드립팁도 비슷합니다.)
적당히 길이가 길어서 열도 빨리 식고 좋습니다.
리빌드가 잘 되었다면 여러분이 가장 자주하실 작업인 경통에 액상 주입입니다.
서브탱크종류나 아틀란티스를 많이 사용하신 분이라면 동일하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단지 10번에서도 언급한것처럼 중간 흡입구가 분리형이라는 점만 다른 점입니다.
전체 리빌드 완료 후 Evic mini 와 결합한 최종 사진입니다.
현재 넣은 액상이 과일계열이다보니 쿨베이핑 셋팅을 해놨습니다.
낮은 온도와 낮은 와트 셋팅입니다.
베이핑 하시고자 하는 액상에 따라 셋팅은 바꿔가며 사용하셔야겠지요.^^
단지 클론도 가격이 좀 비싼 점이 단점입니다. 위의 리빌드 방법은 딱 한번만 익숙해지시면 카라플, 리모2보다도 쉽습니다. 그리고 빌드 중 솜에 액상을 뭍혀 지지기 하시면 100%손이 액상 범벅이 되니 경통에 액상 채우신 후 체결하시기 전에 지지기를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마침 밖으로 솜이 잘 보이는 편이니 지지기 하기도 편합니다.^^ 나름 열정을 가지고 작성했는데... 뭔가 많이 모자릅니다만...그래도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딱히 뽐뿌를 드리고자 함은 아니나 입호흡, 혹은 넉넉한 폐호흡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사용해보실만한 무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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